베트남 코로나 - 현지 거주자가 말하는 베트남 코로나 상황
베트남에 거주하며 한국에 있는 분들에게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베트남에 코로나는 괜찮냐? 입니다.
한국에서는 연일 뉴스에 코로나에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한 명만 발병을 하더라도 난리가 나는 그런 상황인데요
과연 베트남은 어떨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베트남, 특히 호치민의 경우
제가 거주하는 곳이고 현지인 친구들과도 많이 교류를 하는 편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인이 차별을 받거나
한국인을 경계하는 눈빛이 정말로 많이 있었습니다.
이건 카더라가 아닌 개인적으로 살면서
경험하고 느낀점이구요.
또한 모든 가게를 셧다운하면서
아예 사람들의 교류를 없애버리기도 했었습니다.
밤에는 통행금지도 했었죠ㅎㅎ
이때 정말 베트남도 공산주의 국가가 맞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인구 유입을 막아놓은 상황이고
코로나에 대한 정부 발표 역시
베트남은 코로나를 잘 막아냈다는 언론의 발표가 많이 있죠
6.16일 기준으로 350명 내외입니다.
베트남 정부의 발표라 믿음이 많이 가지는 않지만그렇다고 합니다. ㅎㅎ
이게 사실이라면 베트남은 정말 잘 선방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호치민에 사는
저는 크게 코로나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과는 다른 모습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첫번째로는
베트남에 위생 개념이 조금은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손씻기를 일상화 해야한다는 점을 사람들이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베트남 사람들 정말 위생 개념이
한국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현지인들 중 정~말 안씻는 사람 많이 있어요.
이런 손 소독제도 쉽게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장면이에요
이런 식으로 온도 체크하는 구역을 정해서
온도를 체크하고는 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원래부터 마스크를 정말 많이 씁니다.
오토바이를 대부분 타고 다니는 생활 특성상
오토바이 탑승시 마스크를 대부분 쓰고 다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마스크를 쓰는게 좀 더 일상화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식당이나 사람이 많이 모일만한 곳에 가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나 그런 것은
일상화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조금 달라진 모습은 있지만
여전히 그냥 사람들끼리 마주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있고
하는 것은 변함이 없어요.
현재 6.16 기준으로
호치민에서 코로나에 대해서는
해외 인구 유입이 막혀있다는 점.
국제 물류나 그런 부분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호치민 내부에서 생활하는 데에는 거의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호치민에서 느껴본 코로나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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