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가져가면 좋은 필수 준비물

베트남 다낭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다낭은 베트남 해변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휴양지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나름 많이 개발이 되어서 시티 투어를 하기도 좋은 그런 도시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다 그렇지만 한국과는 다른 기후,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가면 좋은 아이템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베트남 다낭을 방문할 때 가지고 가면 좋은 아이템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필수 준비물

모기 퇴치제, 벌레 기피제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게 모기 퇴치제입니다. 한국에도 여름에 모기 때문에 정말 힘들죠. 그래도 한국은 겨울에는 모기가 없고 날벌레들이 추워서 활개치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겨울철(베트남은 건기)에는 여행을 오는 분들이 벌레에 대해 인지를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베트남 모기는 물리면 더욱 가렵고, 뎅기열, 말라리아 같은 열대병들을 옮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도 날벌레는 피해야합니다. 모기 퇴치 팔찌, 퇴치제, 밴드 등을 챙겨오면 유용할 수 있습니다.

 

혹여나 만일 챙겨오지 못했다면 현지에서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추천하는 모기기피제는 레모스(Remos)제품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약국 체인인 파마시티(Pharmacity)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낭에서도 파마시티는 많이 볼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스프레이형이라 사용하는데도 간편합니다.

 

출국까지 시간이 된다면 국내에서 구입해 모기기피제를 가져오는 것도 좋습니다. 

일양약품 모스커트 벅스넷프로 모기기피제, 50ml, 3개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위 제품과 같이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겨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위제품은 50ml로 다낭을 통해 베트남을 입국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액체류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라면 위탁수하물로 챙겨오는게 좋습니다.

썬크림 등 각종 자외선 차단용품

동남아의 햇빛은 한국의 햇빛과 달리 굉장히 강렬합니다. 공항에서 내리면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더위에 햇빛은 굉장히 강렬합니다. 더구나 우기인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한 두시간 스콜성 소나기가 왕창 쏟아진 후 언제 그랬냐는 듯 더욱 깨끗해진 하늘에서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썬크림을 미리 구비해가는 건 필수 중에 필수입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한다고하면 워터 프루프가 잘되는 제품으로 좋은 제품으로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썬크림을 베트남에서도 판매하지만 화장품은 한국 화장품이 더 좋은 편이며 한국 제품은 한국보다 더 비싸게 판매됩니다.

바세린 데일리 선크림 SPF50+ PA+++, 50ml, 1개

자외선 차단제는 저렴한 제품으로 넉넉하게 듬뿍듬뿍 바르시길 바랍니다.

 

물놀이 하는 분들이라면 챙겨오겠지만 썬글라스도 가져오면 좋아요. 익숙하지 않더라도 선글라스도 쓰는게 좋습니다.

 

 

 

 

 

마스크

마스크는 왜 챙겨야할까요? 베트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하나가 오토바이인데요. 다낭에도 오토바이가 무지무지하게 많이 다닙니다. 매연이 정말 심해요. 개인적으로는 오토바이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좀 다니다가 코를 풀어보면 새까만... 그럴 정도로 매연이 심하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오토바이, 차량도 많고 가끔씩 지나가는 트럭에서 씨꺼먼 매연을 뿜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런 건 잡아가야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요.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광경이죠. 아마 바로 신고들어가서 경찰 출동할 정도입니다.

마스크는 현지에서 구입하면 일회용 마스크 정말 정말 쌉니다. 하지만 본인의 패션,,, 혹은 사용하는 마스크가 있다면 챙겨오기 바랍니다. 마스크 몇장은 부피도 얼마 안되니까요.

귀마개

위와 비슷한 이유로 인해서 귀마개를 챙겨오는게 좋습니다. 귀마개는 진짜 필수. 저는 귀마개를 꾸준히 착용하는 편인데요. 앞서 언급한 오토바이가 많기도 하지만 이곳의 문화적인 특징 중 하나고 경적을 오지게 많이 울립니다. 크락션 누르는게 일상이에요. 위험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여기로 가고 있다(?)를 알리기 위해서 인지 경적을 시도때도 없이 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음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귀마개 없으면 잠을 못 잘 수도 있어요.

본인이 예약한 숙소가 높은 층에 있더라도 높은 층에서도 또 오히려 잘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샤워필터

샤워필터는 솔직히 현지화가 된 제 입장에서는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샤워 필터 챙겨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베트남 물은 한국과는 달리 석회질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피부가 예민한 분들이라면 샤워필터를 챙겨오시는 게 좋아요. 샤워필터 사용해보면 새까맣게 된다고 하던데 베트남에 거주하는 입장으로서는 집에 샤워필터를 두고 사용하지만,,,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라 단기 여행으로 오는 사람이 샤워필터까지 필요할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샤워필터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사용해보면 확실히 효과는 있을 겁니다. 필터가 금방 까매져요.

듀벨 여행용 샤워기 + 세디먼트 필터 4p, 1세트

 

 

이런식으로 애초에 여행용으로 제작된 샤워기 필터 세트를 구입하는 게 정말 편합니다.

 

 

상비약

의약품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복용하는 의약품이 있다면 개인 소비용도로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의약품이라는게 공항에 입국할 때 굉장히 민감한 사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당뇨약, 혈압약과 같은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약이라면 상식적으로 일정 내에 소비할 만큼의 용도로 가지고 들어오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감기약, 두통약 같은 그런 상비약의 경우에는 현지에서도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에서 약국은 nhà thuốc이라고 하는데요. 길을 다니다보면 약국 정말 많이 보입니다. 약국은 보통 파란색 간판인 경우가 많습니다.

 

베트남 약 어떻게 믿어 하실 수 있는데 베트남 약국에서 보면 베트남 의약품 보다는 우리가 많이 아는 해외 유명 제약사(화이자, 얀센, 베링거인겔하임 등등) 제품들은 다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한국에서 있지도 않은 용량도 판매해요. 또한 훨씬 저렴합니다. 그렇기에 지사제, 감기약 등등의 경우에는 주요 성분과 증상을 구글 번역기를 통해 설명하면 약국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상비약 들고가서 여행 중 그대로 다시 가지고 온 경우가 많으실 거에요.

 

분리가능한 지갑

베트남은 동전이 없습니다. 지폐만 있는데요. 동전이 없는 만큼 지폐의 종류가 더 다양하게 많습니다. 해외 돈이라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사용하는데에 얼마인지 감도 잘 안오는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지불할 때 실수로 더 지불하는 경우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초상화도 다 똑같고 어두운 곳에서는 색깔도 비슷비슷한 색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고액권인 50만동을 구분해서 보관할 수 있는 지갑이 필요합니다. 어떤 쇼핑몰에서는 모든 종류를 나누는 그런 동화 전용 지갑도 있던데 그건 사실 사용하는데 더 불편해 보이고 큰 액수가 아닌 돈(예를 들어 1천동)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세분화하는건 오히려 여행에 더 불편할 것 같습니다.

다만 50만동(한화 약 2만 5천원), 20만동(한화 약 만원)의 경우에는 따로 분리해서 보관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정도까지만 분류해두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히키스 아코디언형 통장 포켓 정리함, 화이트클리어, 1개

위 제품과 같이 칸칸이 칸막이가 많이 있는 정리함을 이용하면 돈 계산하는데에 편리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베트남 다낭 금은방 환전소 위치 이용시 주의사항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