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구가 많은 10대 도시

북한의 인구가 많은 10대도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북한의 인구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추정치로만 알수가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전체 인구를 발표하지 않고 퉁쳐서 2천만이라고만 단순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라는 나라 특성상 도시별 인구도 정확한 통계를 낼 수도 없으며, 낸다고 하더라도 공개된 정보가 아니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최근에 집계된 인구일제조사를 토대로 10대 도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인구가 많은 10대 도시

평양직할시	299만9466
남포특별시	98만3660
함흥시	76만8551
청진시	66만7929
원산시	36만3127
신의주시	35만9341
단천시	34만5875
개천시	31만9554
개성특별시	30만8440
사리원시	30만7764

출처 :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10대 도시 중 주요 도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양직할시

평양은 북한의 수도이자 북한의 모든 것입니다. 서울에는 한강이 흐르듯 평양에는 대동강이 흐르는데요. 대동강을 따라 평야가 형성된 지역에 자리잡고 오래 전부터 자리잡은 도시입니다. 평양은 북한에서 직할시로 구분이 되는데, 직할시의 뜻은 중앙 정부에서 직접 관할하는 도시라는 뜻입니다.

평양의 인구는 약 300만명 정도로 추산이 됩니다.

북한은 특성상 제1도시와 제2도시의 격차가 심각한 편이기에 모든 권력과 부가 집중되어있습니다. 북한에서 보기 어려운 현대식 건물도 많이 볼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2. 남포특별시

남포는 대동강과 서해가 만나는 하류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서울에는 인천이 있듯 평양에는 남포가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그만큼 남포는 평양과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평양과 해외를 연결하는 관문으로써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남포에는 중국과의 무역이 이루어지기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주요한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포의 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추정됩니다.

3. 함흥시

함흥시는 함경남도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남포와 평양이 수도권이라고 본다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동해를 접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는 약 76만으로 추정됩니다. 동해 지역으로 있는 지역 중에 어느정도 평야 지역이 형성된 지역으로 예로 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좋은 도시였습니다. 따라서 예로부터도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깊이가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로 공업도시로 알려진 도시입니다.

4. 청진시

청진시의 인구는 약 67만명으로 추정됩니다. 함경북도에 위치한 도시로 함경남도에는 함흥, 함경북도에는 청진이 가장 큰 도시입니다. 청진항을 중심으로 무역도시로 성장한 도시로 제철소가 있는 등 북한의 최대 중공업 도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원산시

원산도 동해에 있는 도시로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에 있는 도시입니다. 원산에는 약 36만명의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원산항은 국제 무역항으로써 역할을 하는 항구입니다.

일본과의 무역이 가능한 국제항구 도시입니다.

6. 신의주시

신의주는 평안북도에 위치한 북한 지도상 최서북단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압록강을 경계로 중국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의 육로 무역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신의주 반대편의 중국 땅은 단둥입니다.

신의주의 인구는 약 36만명으로 추정되며 압록강 하류에 있는 지역으로 평야가 있는 지역입니다.

9. 개성시

개성은 우리에게는 개성공단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도시입니다. 개성에는 약 32만명의 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개성은 과거 고려의 수도였던 만큼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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