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인구 많은 도시 순위 ~10대 도시

벨기에 인구 많은 도시 순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의 수도로 여겨지는 벨기에는 자국 수도 브뤼쉘을 비롯해 다양한 도시들이 있습니다.

벨기에의 전체 인구는 약 1200만명으로 그렇게 인구가 많은 국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국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EU 내에서의 지위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벨기에에 있는 도시들의 순위를 한 번 인구 순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벨기에 도시 순위 10위까지

 

도시명		인구수
Brussels	브뤼셀	1,200,000
Antwerp	앤트워프	530,000
Ghent	겐트	260,000
Charleroi	샤를루아	200,000
Liège	리에주	195,000
Bruges	브뤼헤	120,000
Namur	나뮈르	110,000
Leuven	루벤	100,000
Mons	몽스	95,000
Mechelen	메헬렌	86,000

그럼 각 도시별 특징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russels (브뤼셀)

벨기에의 수도이자 유럽연합의 본부로 잘 알려진 브뤼셀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이 도시는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그랑플라스(Grand Place)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 광장으로, 그 주변에는 고딕 양식의 시청사와 길드하우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토미움(Atomium)과 같은 현대적인 구조물도 브뤼셀의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박물관, 아트 갤러리, 초콜릿과 와플 같은 음식 문화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브뤼셀은 플랑드르와 왈롱 지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Antwerp (앤트워프)

벨기에의 북부에 위치한 앤트워프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로,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해 왔습니다. 이 도시는 다이아몬드 산업으로 유명하여, 세계 다이아몬드 거래의 중심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앤트워프의 중심에는 중세 고딕 양식의 대성당인 성모 마리아 성당이 있으며, 이곳에는 유명한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앤트워프는 또한 패션과 디자인의 도시로, 왕립 예술 아카데미와 같은 기관들이 패션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메이어(Meir) 쇼핑 거리와 잘 보존된 중세 건축물들이 도시의 매력을 더합니다.

Ghent (겐트)

겐트는 중세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으며, 그 역사적인 영광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도심의 중심에는 성 바보 대성당이 있으며, 이곳에는 얀 반 에이크의 걸작인 '양의 경배'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겐트는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로,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인 겐트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의 운하와 보트 투어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매년 개최되는 겐트 축제는 음악, 예술, 전통이 어우러진 벨기에 최대의 여름 행사입니다. 겐트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다채로운 문화 생활을 자랑합니다.

Charleroi (샤를루아)

샤를루아는 벨기에 남부 왈롱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 도시입니다.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 탄광과 철강 산업이 번성하면서 도시가 급격히 발전하였습니다. 현재 샤를루아는 과거의 산업 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산업 박물관과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샤를루아의 산업사와 그 영향에 대해 알려줍니다. 최근에는 예술과 문화가 도시 재개발의 주요 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많은 갤러리와 거리 예술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샤를루아의 국제공항은 여행의 관문으로서 유럽 각지로의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Liège (리에주)

리에주는 벨기에 동부에 위치한 역사 깊은 도시로, 강력한 무역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마스강을 따라 위치한 리에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에주의 중심에는 리에주 대성당과 프랭크의 궁전이 있으며, 도시의 다리인 '교량 마켓'은 관광 명소로 유명합니다. 리에주는 벨기에에서 가장 큰 선데이 마켓을 개최하며, 현지 음식과 전통 공예품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도시는 또한 벨기에 전역에서 유명한 제철 음식인 와플과 쇼콜라와 같은 전통 요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리에주는 학생들로 가득한 대학 도시이기도 하며, 그로 인해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문화 행사가 특징입니다.

Bruges (브뤼헤)

'서유럽의 베니스'로 불리는 브뤼헤는 운하와 중세 건축물이 잘 보존된 도시입니다. 브뤼헤는 벨기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벨프리 탑과 마르크트 광장은 주요 명소입니다. 초콜릿 박물관과 비어 투어도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이며, 이 도시의 낭만적인 풍경은 연인들과 예술가들을 매료시킵니다.

Namur (나뮈르)

나뮈르는 벨기에의 왈롱 지방의 수도로, 메즈강과 삼브르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도시는 나뮈르 요새로 유명하며, 중세의 역사적 중심지입니다. 나뮈르는 정치적, 행정적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매년 열리는 국제 프랑코포니 영화제와 같은 문화 행사로도 유명합니다.

Leuven (루벤)

루벤은 벨기에의 학문과 연구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루벤 가톨릭 대학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교육과 학문의 전당으로 손꼽힙니다. 루벤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 삶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도시의 중심에 있는 시청사와 성 베드로 성당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이 도시는 또한 벨기에의 맥주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루벤의 대학가에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는 도시의 활기와 젊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루벤은 국제적으로도 많은 연구 기관과 연계되어 있으며, 혁신과 창의성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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