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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세계 상식

세계에서 기독교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국

by 알고싶은 날개 2025. 6. 15.

기독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33%인 24억 명 이상이 믿고 있는 종교입니다. 특히 어떤 나라는 기독교 인구가 매우 많아, 그 사회의 문화·정치·교육 전반에 깊은 영향을 끼치죠.

세계에서 기독교 인구가

이번 글에서는 기독교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개국을 뽑아, 각국의 총인구 대비 기독교 인구 수와 비중, 그리고 사회 속 기독교의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독교 신자 인구 순위표

순위 국가 총인구 기독교 인구 (만명) 비중 (%)
1 미국 3억 3200만 2억 5300만 76%
2 브라질 2억1400만 1 억 8500 만 86%
3 멕시코 1 3200 만 1 억 1900 만 90%
4 필리핀 1 1300 만 1 억 200 만 90%
5 러시아 1 4300 만 9900 만 69%
6 나이지리아 2 억 1600 만 9300 만 43%
7 콩고민주공화국 1 억 0800 만 1 억 300 만 95%
8 에티오피아 1 억 2000 만 6400 만 53%
9 중국 14억 1000 만 6700 만 5%
10 독일 8400 만 5300 만 63%

미국

미국은 기독교 인구 약 2억 5,30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 살고 있습니다. 주류는 복음주의 기반의 개신교이며, 가톨릭 신자도 약 20%를 차지합니다. 기독교는 미국 정치와 교육, 복지 시스템과 깊게 결합되어 있고, 특히 보수·진보 진영 모두에서 종교 가치는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의제입니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중심이자, 자원봉사·사회사업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며, 선거 때마다 종교 이슈가 투표 성향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라질

브라질은 기독교 인구가 약 1억 8,500만 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독교인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가톨릭이 전통적으로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복음주의(개신교)가 급성장 중입니다. 2022년 센서스 결과 가톨릭 비율은 약 56.7%로 감소했고, 복음주의 신자가 약 26.9%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치 의제에도 영향을 미치며, 종교단체의 정치 개입과 인권·복지 이슈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멕시코

멕시코의 기독교인은 약 1억 1,900만 명(인구의 약 90%)으로, 대부분 가톨릭 신자입니다. 가톨릭은 식민시대부터 국가 정체성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와 의례 문화, 정치·교육체제 속에서 깊이 뿌리내려 있으며, 최근에는 복음주의와 개신교의 영향력이 서서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종교다원성과 공공정책에서 균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인구가 과반이 넘는 국가로, 약 1억 20만 명(90%)이 기독교인이며 대부분 가톨릭 신자입니다. 교회는 사회문화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정치인들은 공공연히 신앙을 강조하며 교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시에 기독교 신앙이 지역사회 결속과 자선 활동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러시아

러시아는 인구의 약 70%가 기독교인(약 9,900만 명)이며, 주로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입니다. 1990년대 이후 종교 부흥이 활발해졌고, 정교회는 전통적 가치와 국가 정체성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기능합니다. 최근에는 정부와 정교회의 결속이 강화되는 흐름이 있으며, 교육·문화 정책에도 정교회적 관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에선 약 9,300만 명(43%)이 기독교인으로, 대부분 남부 지역 중심입니다. 북부의 이슬람권과는 종교적으로 분절되어 있으며, 종교 갈등 이슈가 빈번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교회는 교육·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합니다. 종교 갈등과 함께 종교 기반 사회기반 구축의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은 인구의 95%가 기독교인(약 1억 30만 명)이며, 대부분 가톨릭입니다. 교회는 학교·병원·농업 등 사회기반시설을 운영하며, 불안정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교회의 정치적 영향력은 공공정책과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기독교 인구는 약 6,400만 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합니다. 에티오피아 정교회가 중심이지만, 최근 기장침례교·가톨릭·개신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사회문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부와의 관계도 중요한 정치 이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국에서는 약 6,700만 명(5%)이 기독교 신자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하교회와 공식 인정된 삼자애국운동 교회가 존재하며, 정부의 종교 통제 정책은 엄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와 농촌,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 기독교 신앙은 계속해서 확산 중이며, 신앙의 자유와 사회 변화 사이의 긴장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독일

독일은 인구의 63%(약 5,290만 명)가 기독교인입니다.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루터교 등)가 대표적이며, 교회는 전통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공공 교육·사회 기관과도 연결이 깊습니다. 다만 최근 세속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교회에 대한 재정 지원과 신앙 실천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살펴본 10개국은 기독교 인구가 많다는 공통점 외에도, 종교 구조·사회 기여·정치적 역할 등에서는 서로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별 역동성과 역사, 종파 구성, 종교와 국가의 관계를 보면, 기독교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 사회를 이해하는 주요 열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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