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간단 상식 _ 국가 정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사우디 아라비아 간단 국가 정보

사우디 아라비아는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랍국가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는 리야드로 인구 650만의 도시입니다. 나라 전체의 인구는 약 3500만 명으로 아랍권에서 인구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인구 구조가 굉장히 이상적인데, 50%에 달하는 사람들이 25살 이하이기 때문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기 의미

국기를 보면 초록색 배경에 아랍어 문구와 함께 아래에는 칼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랍어는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읽는데요. 국기에 적힌 문구는 코란의 1절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이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지도상 위치

서쪽 홍해와 오른쪽 페르시아만 해안선을 양쪽으로 두고 있는 유일한 나라인데요. 세계 12위의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토의 대부분은 아라비아 사막과 산맥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사람이 살기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사막 기후가 나타나며 낮에는 매우 덥고 밤에는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져 일교차가 20도 이상이 되는 날씨가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옛날에는 사우디는 사람이 살기 어려운 사막 지역으로 여겨졌지만 석유가 발견된 이래로 사우디 아라비아는 세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석유 매장량(전 세계 매장량의 16%)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역시 세계 6위의 매장량을 보입니다. 1일 석유 생산량은 1,000만 배럴로 추정되며 명실상부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입니다. 때문에 OPEC(석유 수출 기구)에 중심국가이기도 합니다. 비단 석유,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구리, 철광석 등 다른 지하광물자원도 풍부해 자원적으로는 축복받는 땅입니다.

 

정치와 종교가 하나

무함마드 빈 살만

정치와 종교가 하나인 정교 혼합인 국가인데요. 국왕은 국가의 수반임과 동시에 종교의 수장입니다. 입법, 사법, 행정 등 국가 각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입니다. 왕정 절대주의인데요. 모든 장관은 국왕의 형제나 조카 등 직계 왕족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왕은 살만이 즉위해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왕세자이자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역시 왕족입니다. 빈 살만은 '살만의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사우디 문화 - 엄격한 이슬람 문화

국기에서부터 볼 수 있듯,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도시 메카와 메디나는 이슬람교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약 천만 명 이상의 순례객이 방문하는 도시인데요. 종교적인 색이 워낙 강한 국가이다 보니 매일 하루 5번씩 전국에 퍼진 모스크에서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이슬람 수니파, 그중에서도 원시 이슬람을 지향하는 와하브 파로 이슬람 중에서도 가장 계율이 엄격한 종교입니다. 종교 율법에 따라 술을 판매하거나 마시는 것이 금지되어있으며, 돼지고기는 금지된 음식입니다. 또한 매춘행위는 당연히 금지이며 요란한 음악, 선정적인 영화는 금지되어있습니다.

이슬람의 성지

종교적인 영향으로 남녀에 대한 구분과 차별이 명확한 나라입니다. 남녀공학이 없으며 특히, 여성에게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의 운전은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있으며 외출 시에도 히잡, 아바야, 니캅 등으로 여성은 몸을 최대한 검은색 천으로 가리고 외출해야 합니다.

엄격한 이슬람 국가

 

라다만 기간 - 이슬람력의 9번째 달인데요. 1달 동안 일출~일몰까지 모든 음식과 음료는 섭취가 금지되는 기간입니다. 단식과 금욕을 통해 신앙심을 보여주는 기간입니다.

 

2019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관광비자가 없었기 때문에 여행으로 방문할 수 없는 나라였는데요.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부분이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나라이기도합니다. 2019년 9월부터 대한민국을 포함해 49개국에 관광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관광비자가 있더라도 메카, 메디나는 방문이 안되며 외국인이라도 현지의 엄격한 규제 사항을 지켜야만 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네옴 _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