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간단 국가 상식 _ 남미의 중심 국가 브라질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남미의 영토의 약 48%를 차지하는 거대한 국가인데요. '브라질'이라는 나라에 대한 간단한 국가 정보, 경제, 문화(스포츠)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Brazil)

브라질은 세계 순위 5위로 거대한 영토를 보유한 나라입니다. 브라질의 대부분 지역은 평원지대로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입니다. 브라질은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들 중 스페인어가 아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하지만 이 두 언어는 지역 간 사투리 정도의 차이로 기본적인 대화 정도는 통하는 수준의 비슷한 언어라고 합니다.

브라질 국기와 브라질 지도

브라질인구는 대략 2억 1400만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상파울루 주 이남의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브라질의 중심 지역으로 '테라로사(Terra rossa)'라고 불리는 비옥한 토양 덕분에 예로부터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 축제

매년2월 말부터 3월 초 브라질의 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삼바 축제가 열리는데요. 리우 카니발은 300년이 넘는 전통이 있는 퍼레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바축제 리우 카니발은 남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매년 리우 카니발을 보기 위해 전 세계 6만 명 이상 관광객이 브라질을 찾는다고 합니다.

 

브라질에는 다양한 인종이 있지만 일본인이 많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 본토를 제외하고 일본인 혈통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과거 19세기 메이지 유신 당시 이민을 하는 인구가 많았고 그중에서도 하와이를 거쳐 브라질로 간 이민자들이 많아 현재도 일본계 혈통인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상파울루에는 리틀 도쿄라는 지역이 있으며, 일본에 굉장히 우호적인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파울루 도시에는 12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브라질의 북부 지역에는 '세계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지대가 있는데요. 아마존 강의 길이는 대략 6,000km로 세계 최대의 수량을 자랑하는 큰 강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지구상 10% 종의 야생 동식물이 거주하고 있는 자연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아마존 우림

 

브라질 경제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돈의 화폐 단위는 헤알(reais)이며, 1 헤알은 원화로 약 250원의 환율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돈 헤알

브라질은 자원 부국입니다. 석유 생산량은 세계 10위권 내외로 특히, 사탕수수나 옥수수를 원료로 만드는 바이오에탄올의 생산은 미국과 함께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는 물론이고 철광석 알루미늄 같은 광물자원도 풍부한 나라입니다. 철강 제조업도 강한 나라입니다.

 

또한 아마존 열대 우림을 바탕으로 연간 60만 톤 내외의 목재를 생산하는 임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좋은 영토를 갖고 있기에 설탕, 오렌지, 커피, 콩 등의 다양한 작물이 생산량 세계 1위이며, 특히 커피 생산량은 커피 생산국 2위인 베트남과도 2배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생산량을 보입니다. 또한 인류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인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역시 세계 생산량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사탕수수와 커피

풍부한 자원과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세계 GDP 12위(2022년 기준)에 랭크되어있는 경제 대국입니다. 과거 1980년대부터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사회 문제였는데요. 특히 1993년에는 2500%에 달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후 2007년 구제 금융을 탈출하게 되었고 과거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흥 경제국 브릭스(BRICs) 중 하나로 향후 경제 성장을 이루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은 국가로 전망이 되는 나라입니다. 

 

브라질의 스포츠

브라질은 축구를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인데요.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며, 총 5번의 월드컵 우승 전적이 있습니다. 브라질 하면 축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30년에 시작된 월드컵 1회부터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매번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물론 피파랭킹에서도 항상 최상위권에 랭크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국민들의 축구 사랑이 정말 대단한데요. 브라질의 동네 곳곳에서 잔디 축구장을 볼 수 있으며 축구 영재 발굴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축구 선수를 수출한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많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배출했는데요. 과거 펠레부터 시작해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루스, 호나우지뉴, 카카, 네이마르까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선수들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

축구 강국인 동시에 배구, 농구 역시 상당한 수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구에서는 세계 최강국 중 하나로, 2000년 이후 배구 월드 리그에서 7회 우승을 했으며 올림픽에서도 언제나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합니다. 브라질에는 배구팀만 500개 이상이 있으며 프로 배구선수로 등록된 선수만도 1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남자 배구, 여자 배구 가릴 것 없이 지금까지도 세계 1,2위에 랭크가 계속돼 오고 있는 나라입니다.

 

구기종목 외에 격투기와 무술로도 유명한데요. 일본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아 유도를 바탕으로 하는 주짓수(브라질 유술)가 발전했고, 아프리카 노예들의 영향으로 카포에라 역시 브라질 유명한 무술입니다. 때문에 종합격투기에서도 브라질 선수들은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조제 알도, 앤더슨 실바, 반더레이 실바, 힉슨 그레이시 등 브라질 출신 격투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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