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 시 방문해야 할 가장 유명한 관광지 6곳

가까운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서울 - 타이베이는 비행기로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상당히 가까운 편에 속하는 해외여행지인데요. 한국인이라면 무비자로 입국해 90일간 체류를 할 수 있어 별도의 어려운 준비 없이 가기 편한 해외 여행지로 선호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의 여행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하면 방문해야할 가장 유명한 관광지 6곳

타이베이 101(台北101購物中心)

타이베이 101은 타이베이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랭크되어있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이름 그대로 건물은 10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509미터라고 해요.

타이베이 101에 방문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89층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타이베이 시내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뿐만 아니라 빌딩에는 레스토랑 및 쇼핑몰도 있으니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소 : No. 45 號, City Hall Rd, Xinyi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10
운영시간 : 오전 11:00 – 오후 9:30
*금/토 오전 11:00 – 오후 10:00

국립 고궁 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

그 나라 문화에 대해 가장 알기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이죠.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 고궁 박물원은 고대 도자기, 옥 조각, 서예 등 700,000점 이상의 유물과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라고 해요.

박물관의 컬렉션은 8,000년이 넘는 중국 역사와 문화에 걸쳐 있으며, 국보로 취급되는 컬렉션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주소 : No. 221, Sec 2, Zhi Shan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11
운영시간 오전 09:00 - 오후 05:00
*월요일 휴무

용산사(龍山寺)

용산사는 타이베이 도심 지역에 위치한 유명한 사찰이라 방문하기에도 접근성이 좋은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1738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이후 여러 번 재건이 되었다고 해요. 다른 사원들과 다른 점은 특이하게도 불교, 도교, 유교 신을 혼합하여 모시고 있다고합니다.

여러 신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의 사원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방문해볼만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주소 : No. 211, Guangzhou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853
운영시간 : 오전 06:00 – 오후 9:45

 

 

스린 야시장(士林夜市)

해외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시장이죠.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시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야시장이라고 이름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늦은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열립니다.

특히나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기 정말 좋은 코스인데요. 취두부, 구운 해산물, 버블티 등등 다양한 대만에도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또한 시장에는 의류, 액세서리,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도 많이 있어서 기념품을 사러 가볼 만하기도 합니다.

주소 : No. 101, Jihe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11
운영시간 오후 4:00 ~ 오전 12:00

중정기념당(國立中正紀念堂)

중정기념당은 타이페이의 유명한 국가 기념물이자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어요.

대만인들은 1975년에 세상을 떠난 '장제스'(중화민국의 제1~5대 총통을 역임)의 기념관을 통해 그를 추모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기회가 된다면 근위병 교대식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제스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는 홀 내부의 박물관을 방문하면 대만의 역사,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가 있습니다.

 

주소 : No. 21, Zhongshan S R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0
운영시간 : 오전 09:00 – 오후 06:00

시먼딩(西門町)

시먼딩은 타이페이의 번화한 상업 지구이자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활기찬 분위기와 트렌디한 상점들로 인해 종종 "타이베이의 하라주쿠"라고 불립니다. 

대만 시내 곳곳을 다니다 보면 일본 느낌이 나는 곳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만은 대표적인 친일국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하라주쿠"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그런 지역으로 생각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노점상과 전통 대만 레스토랑을 포함하여 다양한 쇼핑 및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특히 밤에 활기가 넘치며 젊은이들이 어울리고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리면에서도 그렇고 음식, 문화적인 측면에서 타이베이는 방문하기에 어렵지 않은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볼 만한 여행지라고 생각이 들어요. 

 

대만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이나 여행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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