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파타야 가는 택시 타는곳 가격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파타야로 가는 택시는 어디서 탑승하는지, 그리고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타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방콕을 통해 입국 후 육로를 통해 파타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버스, 렌트카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있지만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은 수단은 아무래도 택시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수완나품에서 파타야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태국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파타야 택시 타는곳

수완나품 공항 1층으로 이동해 'Public Transportations' 혹은 'Public Texi'라고 적혀있는 간판을 볼 수 있는데요. 간판을 따라가면 택시 승강장에 택시들이 쭉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 어디나 가짜 택시들이 있지만 여기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은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택시들이기에 탑승하셔도 좋습니다.

간판을 볼 수 있는데, Short distance는 방콕 시내를 운행하는 것이니 패스하고 REGULAR TAXI는 일반 택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파타야를 가고자 한다면 노란 간판에 보이는 곳에 있는 택시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만일 짐이 너무 많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큰 택시(벤)을 이용해야한다면 LARGE TAXI 라고 적혀 있는 곳으로 가셔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혹은 그랩과 같은 호출 택시를 이용해서도 갈 수 있습니다. 그랩은 동남아 전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어플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랩 이용방법은 사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정도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도로 쉬운편이기에 굳이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거리, 시간, 가격은 얼마일까?

방콕에서 파타야까지는 약 150km로 일반적으로 2시간 내에 도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빨리 갈 수도 있지만, 금요일, 공휴일과 같은 경우에는 방콕에서 파타야로 놀러가는 현지인들까지 겹쳐서 엄청난 교통 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금요일, 공휴일에 이동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일정이 여의치 않다면 방콕에서 하루 머무르고 교통상황을 체크해서 이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막히는지는 구글 지도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찍으면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타야까지 이동하는 도로는 태국 인프라 치고는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가격은 미리 택시 기사와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그냥 미터기를 찍고 가게 되는데요. 본인이 태국어가 어느정도 가능하거나 기사가 영어가 가능하다면 좀 더 싸게 쇼부를 쳐볼 수는 있습니다. 미터기를 찍고 갈 경우에는 보통 1200바트 - 1500바트 내외가 나오며 교통 상황으로 인해 가는 길이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많아봐야 1500바트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발 전에 협상이 가능하다면 내가 공항에서 출발하려고 하는 시간대에 손님이 별로 없거나, 본인이 능력이 있다면 100바트 정도는 더 싸게 이야기 해 볼 수도 있습니다.

택시 이용 주의사항

어딜가나 가짜 택시가 있기 마련입니다. 한국에도 가짜 택시가 있는데 태국에는 없을까요? 그렇기에 정해진 택시 탑승 구역에서 탑승을 하시거나 그랩과 같은 어플을 통해 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짜 택시를 탑승하면 돈 낭비는 물론이거니와 이제 막 도착한 태국 여행 자체가 기분이 나빠 질 수 있습니다.

택시 승강장에서야 그런 일이 없겠지만 사설 택시를 탄다거나 호객 행위하는 택시 기사들 앞에서 가격 가지고 너무 여기저기 장난치고 다니다가 문제 생길 수 있으니 적당히 하시길 바랍니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언급드리는 건 태국 도착해서 너무 들떠가지고 설치다가 택시기사랑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태국인들 특성상 한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 같이 달라들게 되고 1대 1이야 문제가 없더라도 다대 1은 특히, 해외에서는 본인만 손해입니다. 택시 뿐만 아니고 현지인들에게 너무 자극을 주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해결하려하지말고 도망치세요. 그게 이기는 겁니다. 해외에서 자존심 세우고 싸워봐야 본인만 손해라는 점은 여행 내내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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