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인 이발소 코스 - 1군 코스이발소
오늘은 호치민 1군에 위치한 코스이발소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코스이발소는 푸미흥에도 있고
1군에 두 곳이 있어요.
코스프레 이발소라고 해서 뭔가 코스프레 그런 컨셉으로
직원들이 옷을 입고 있는 그런 이발소입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아마 여행객들이 가기 정말 좋을 것 같은 위치에 있는 듯 합니다.
사실 베트남에서 한인 이발소라고하면
이발소라기보다는 마사지샵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대부분의 한인 이발소는 서비스가 획일화되어있어요.
주로 손발톱 정리. 면도. 귀청소. 마사지. 샴푸
이렇게 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시설의 차이. 사장님의 서비스 교육. 직원의 실력. 등등
이 차이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은 늦게 도착했는데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10시
입니다.
이발소는 보통 90분 코스기 때문에
늦어도 오후 8시까지는 도착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객이 없지만
호치민 여행이 한창이던 성수기에는
이발소는 예약을 꼭 하고 가야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예약 없이 갔다가 대기만 한시간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곤 했었거든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여기도 정말 손님이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한 컷.
여기 가게는 사장님이 중국에서 오래 거주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이 마사지도 잘하고
뭔가 교육이 좀 더 잘 되어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보통의 이발소는 가격이 획일화되어있어요.
30만동이 기준가가 되었습니다.
여기는 포핸드라고해서 2명이 마사지를 해주는 그런 코스도 있군요.
요금은 선불로 내고 올라가면 됩니다.
서비스는 2층에 마련된 이 곳에서 받았습니다.
여기는 1층은 그냥 대기실 및 카운터로 쓰는 듯해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조용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하니 두 분이 포핸드를 받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복장이 참 컨셉이 있죠ㅎㅎ
저는 그냥 30만동 짜리를 받았습니다.
팁은 포함이기 때문에 팁을 별도로 줄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의 마사지샵은 팁이 따로인데
이발소는 아예 팁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뭔가 조금 더 심적으로 편한 것 같아요.
샴푸실입니다.
샴푸는 여기서 받았는데
여기서는 등위에서 서서 발로 마사지를 해줬습니다.
직원들이 그렇게 무게가 다 나가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시원하더라구요.
이건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여기는 이런
시설을 잘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샴푸를 다하고 나니 여기서 머리를 말려주었습니다~!
뭔가 공주방에 있는 화장대처럼 그렇네요ㅎㅎ
이발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나오면
뭔가 잠이 솔솔 오는게
몽롱~ 한 기분으로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걸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데
이거 왜 이렇게 간지럽죠?
간지러워 어깨가 저절로 올라가더라구요ㅎㅎ
이렇게 해서 1군에 위치한 코스이발소를 방문해봤습니다.
이발소는 가끔씩 오면 개운하니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치민 약국 이용기 : 파마시티 (0) | 2020.09.19 |
---|---|
호치민 우리은행 방문기 (0) | 2020.09.09 |
베트남 써클케이 편의점 둘러보기 - Circle K (0) | 2020.06.21 |
베트남 한인빵집 - 호치민 7군 푸미흥 아티산 방문기 (0) | 2020.06.20 |
호치민 스카이가든 내 분식점 - 소풍 (0) | 2020.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