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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치민의 명소

사이공 스퀘어 _ 베트남 코로나 이후 모습은?

by 베트남 자유 2020. 9. 20.

호치민 사이공 스퀘어를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호치민의 시티투어에서 꼭 포함이 되었던
코스 중 하나인 사이공 스퀘어.
 
사이공 스퀘어는 짝퉁 시장으로
1군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그런 유명한 관광 코스였습니다.
 
과연 코로나 이후
사이공 스퀘어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한 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는 크게 변한 것이 없었어요.

다만

뭔가 예전과 같은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한 그런 활기는

없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환전소도 운영을 하지만

오늘 환전한 사람이 있을까..?

싶은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여전히 물건은 그대로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상인들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손님이 정말 한 명도 없었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들도 다 앉아서

핸드폰을 하고 있거나..

 

 

이렇게 대놓고 자고 있는

점원도 있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많은 물건들

다 어떻게 될까요ㅎㅎ

 

 

예전에는 사이공 스퀘어에 자리 하나 구하는게

그렇게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비어있는 점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점포가 정리하고 있는 느낌도 들기도 했습니다.

 

 

골프 용품도 판매를 하지만.

관광객이 없는 현재

누가 사갈까 싶기도 하네요.

 

현지인은 골프나 그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한 마디로 베트남의 경우 양극화가 심해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정말 좋은 제품을 오히려 더 비싼 돈을 주고 사지만

그냥 일반 서민들의 경우는

골프는 말로만 들어본 그런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을까합니다.

 

 

2층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은

아직 열려있네요 ㅎㅎ

 

 

계속 사진 찍으며 다니니

신기하게 쳐다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렇게 쭉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결론은 사이공 스퀘어 안에는

장사하는 사람이

손님의 적어도 30배는 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곧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ㅜㅠ

 

 

오늘은 이렇게 사이공 스퀘어를 둘러보았습니다.

 

한 때 정말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던 그런 곳이었는데

그런 곳이 이제는 가게세를 내지 못해 문 닫은 점포가

하나 둘 씩 늘어나는 그런 모습을 보며

 

코로나가 정말 많은 영향을 미쳤구나를

다시금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관련 베트남 상황에 대한 글들은

차후 계속 업데이트 예정이니

블로그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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