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여행을 하는 분들은 벨기에를 비롯한 다양한 유럽 국가들을 한 번에 여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역시도 그렇게 벨기에를 방문했는데요.
벨기에는 유럽 내에 솅겐 조약이 체결되어있기 때문에 국경을 넘나드는 데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유럽의 행정 수도라 불리는 벨기에도 한번은 꼭 둘러봐야할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벨기에 가기 전 기본 배경 지식을 간단히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벨기에 표준 전기 규격
벨기에의 전기 사용 관련 규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압: 230 볼트
- 주파수: 50 헤르츠
- 콘센트 타입 : 타입 C / 타입 E
한국의 전자기기는 220V를 사용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변압기는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10V 정도의 전압 차이는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부 민감한 전자기기는 주파수 차이(한국: 60Hz, 벨기에: 50Hz)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사용하던 변압기가 없이 제품을 꽂아 사용하더라도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콘센트 타입에 따른 어댑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두가지 타입의 콘센트 모양을 볼 수 있는데요.
타입 C: 두 개의 원형 핀이 있는 플러그로, 유럽 전역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유로 플러그라고도 불리는 C타입 콘센트는 플러그가 조금 더 얇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제품과 호환이 됩니다. 문제는 E타입 콘센트인데요.
타입 E: 두 개의 원형 핀과 접지용 둥근 구멍이 있는 플러그입니다. 타입 E 플러그는 벨기에,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콘센트는 동그란 구멍은 맞는데 위에 있는 막대 때문에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얇고 납작한 형태의 전원 플러그가 아니라면 꽂히지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묵게되는 호텔, 숙소가 어떤 콘센트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멀티 어댑터는 구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벨기에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멀티어댑터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여행용으로 제작된 멀티어댑터는 파우치에 있으며,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호환이 되기 때문에 처음 구입할 때 좋은 제품으로 구입하는 게 돈을 아끼는 좋은 방법입니다. 한번 구입하면 분실하지 않는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기에 앞으로 해외 여행을 할 때마다 두고두고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보조배터리 주의사항
비슷한 전기 관련 사항으로 보조배터리도 하나 챙겨가면 여행 중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는데요. 보조배터리는 용량보다는 와트에 더 많은 제약이 가해집니다. 일반적인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은 100Wh 이하의 제품만 별도의 승인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보조배터리를 챙기실 때 스펙이 정격출력 100와트 이하인 제품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위와 같은 제품은 큰 용량에 비해 출력이 낮아 해외 여행시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보조배터리의 스펙을 상세히 확인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챙기면 좋습니다.
도킹형 보조배터리는 출력 와트가 10-20wh 내외로 상당히 낮기 때문에 반입 시에 애초에 검사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케이블선이 없어 여행 중 상당히 편하기도 합니다. 다만 도킹형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해야하는 분들이라면 여러개 챙기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벨기에, 유럽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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