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동남아 여행지 중 가장 안전하고 방문하기 난이도도 쉬운편이라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택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싱가폴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부분 중 하나가 현지 유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과 같은 시대에 스마트폰 없이 여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입니다.
싱가포르 현지 유심 통신사, 공항 구매 가격, 한국에서 구입해가면 어떨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통신사
싱가포르에는 주요 통신사 세 곳이 있습니다. 보통 여행객 분들도 아래 3곳 중 한 곳의 통신사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 Singtel
- StarHub
- M1
위 통신사들이라면 싱가폴 여행 중 원활한 통신이 가능합니다. 싱가폴 어디를 가더라도 웬만하면 잘 터지는 편입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통신망이 상당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인터넷하는 데에는 거의 문제가 없을 거에요.
현지 유심 구매 방법
싱가포르에서는 공항, 편의점, 통신사 매장 등에서 쉽게 유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창이(Changi)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장 근처에 여러 통신사의 유심 판매 부스가 있어 즉시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시내 편의점이나 쇼핑몰에서도 유심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공항에서 유심을 많이 구입하는데, 현지 구입하는 것보다 공항이 조금더 비싼편이에요. 하지만 공항을 나오자 마자 그랩을 잡을 때부터 인터넷을 써야하기 때문에 어쩃든 공항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심 가격 및 데이터 플랜
판매 부스마다 가격이 다 달라서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없지만, 대략적인 가격을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7일 플랜: 약 10~15 SGD (약 9,000~13,000 원)
- 무제한 데이터 또는 대용량 데이터 (속도 제한 있음)
- 기본적인 음성 통화 포함
- 15일 플랜: 약 15~20 SGD (약 13,000~18,000 원)
- 무제한 데이터 또는 대용량 데이터 (속도 제한 있음)
- 기본적인 음성 통화 포함
- 30일 플랜: 약 30 SGD (약 27,000 원)
- 무제한 데이터 또는 대용량 데이터 (속도 제한 있음)
- 기본적인 음성 통화 포함
유심 가격은 보통 우선 여행 일자에 맞춰서 구입을 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전화, 문자 등은 포함을 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모든 플랜에서 수신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화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면 데이터만 사도 무방합니다. 뭘 사더라도 그랩 인증 번호 같은것도 수신은 잘됩니다.
한국에서 싱가포르 유심 구입은?
개인적으로는 싱가포르 여행시 미리 유심을 구입해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여행 중에는 공항에 머무는 시간이 짧을 수록 좋습니다. 굳이 공항 도착후 100달러만 들고 있는 상태에서 소액의 유심을 구입하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고, 도착 후 그냥 한국에서 준비해온 유심만 끼우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4일짜리 유심도 있고 본인 일정에 따라
일주일짜리 유심도 미리 구입해 가면 정말 편리합니다.
만일, 싱가포르 여행 후 한국 귀국이 아니라 주변 동남아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사가는게 훨씬 가성비가 좋습니다. 현지에서 국경을 넘을 때마다 유심을 바꾸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에서도 호환이 되는 유심은 여러 국가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사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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