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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세계 여행

필리핀 여행 전 읽어보면 좋은 글 _ 필리핀 여행 주의사항

by 알고싶은 날개 2022. 12. 7.

필리핀 간단 상식 _ 필리핀 여행 주의사항

필리핀 수도 마닐라

즐거운 해외여행. 동남아시아에 있는 필리핀(마닐라 보홀 세부 보라카이 등등) 역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필리핀의 간단한 상식과 필리핀 여행 시 알아둬야 할 사항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필리핀 국가 간단 상식

필리핀 지도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 나라입니다. 수도 마닐라는 루손 섬에 위치해 있고 이 섬이 가장 큰 섬인데요. 인구는 약 1억 1천만 명이 되는 나라이며 아시아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전체적인 소득 수준은 동남아시아 내에서도 하위권으로 아직은 못 사는 나라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제조업과 수출업에 기반이 약한 나라로 관광업은 필리핀의 굉장히 주요한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많은 범죄와 불안한 치안으로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두테르테 정권에서 필리핀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나라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보기에는 여전히 치안이나 범죄의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게 보일 수도 있어요. 섬나라이기에 해안을 따라 해안 휴양 관광도시가 많이 발달하였고 스페인 - 미국 -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많은 문화가 섞여 있는 나라입니다.

 

영어와 필리핀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필리핀어는 북부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타갈로그어를 표준화한 형태인 언어입니다. 영어가 되기 때문에 여행하기 편하기도 합니다.

 

필리핀 여행 전 읽어보면 좋은 사항

1. 귀중품 분실

세계 어느나라에나 있지만 특히, 동남아시아 필리핀에서도 조금 더 자신의 귀중품, 소지품에 신경을 쓰는 게 좋아요. 특히나, 관광지나 번화한 도시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도둑을 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와서 소매치기를 당하게 되면 정말 복잡해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핸드폰, 지갑을 손에 들고 다니는 행위, 가방을 뒤로 메거나 의자에 가방을 걸어두는 행동 등 상식적으로 위험한 행동은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기 정말 좋습니다. 심지어는 가방을 칼로 찢고 훔쳐가는 경우도 있어요.

여권귀중품

'나는 안당해.'라는 생각으로 크게 대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잃고 나서 후회해봐야 다시 찾을 확률은 거의 0%입니다. 필리핀에 거주를 하는 한인들, 주기적으로 찾아와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도 항상 주의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중요한 물품(여권 포함)은 숙소 내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길에서 핸드폰을 보더라도 건물 쪽을 향해 보는 등 항상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귀중품 분실에 대한 이야기는 몇 번을 이야기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분실하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필리핀 휴양도시선글라스

또한 해양 액티비티를 할 때는 귀중품을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해변에서 물건 잃어버리는 사람도 정말 많아요.

 

2. 물갈이

많은 사람들이 현지에와서 겪는 경험 중 하나가 며칠이 지나면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설사를 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건 사실 어쩔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필리핀의 식수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물은 생수를 사서 마시고 특히,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얼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얼음이 정말 안 좋습니다.

 

현지에 거주하면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얼음 가격도 워낙 싸고 얼음을 유통할 때 보면 위생에 대한 건 거의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실 위생 개념 자체가 없는 것도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속이 약하다면 얼음을 빼고 드세요.

 

약간의 상비약 정도는 챙겨오는 것이 좋은데 만일 안 챙겨 왔더라도 현지 약국에서 우리가 다 아는 타이레놀, 아스피린 등 해외 유명 제약사의 제품이 많아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니 알아두시길 바라요.

 

3. 택시는 가급적 그랩을 이용

필리핀 택시

동남아시아에 넓게 퍼져 있는 그랩(Grab)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에는 노란 택시, 하얀 택시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택시들이 외국인 특히, 한국인들을 보면 미터기 찍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부당하게 돈을 벌려고 합니다.

 

 

그랩은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간단한 전화번호 인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찍으면 확정 요금이 나오고 택시가 오기 때문에 추가로 부당하게 요금을 지불할 일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카카오택시 부르듯 사용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전화 인증도 +82(한국 전화번호)로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랩
신경쓸 것 없이 그랩 타세요.

물론 한국에서도 예전에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 - 서울 도착 후 40만 원을 지불하게 했던 사례도 있으니 필리핀에서는 더욱 유념해둬야겠죠.

 

4. 따갈로그어를 어느 정도 알아두면 좋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패키지여행을 가는 경우는 현지에서 가이드가 대동을 하기 때문에 덤탱이를 맞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자유 여행으로 지인들과 혹은 혼자 돌아다닐 경우 덤탱이를 맞기도 합니다. 클럽, 펍에서 맘 편히 술 마시고 놀다 보면 어이가 없는 금액이 적힌 영수증을 받거나 할 경우 대응하기가 어렵기도 한데요.

필리핀 도시필리핀 도시

어느 정도 따갈로그어를 애초부터 어느 정도 알아듣고 사용하면 훨씬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가 수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히 할 수는 없지만 적당한 어휘를 구사하면 현지 물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완전 뜨내기 손님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 기타 주의사항

구걸을 하는 아이들이나 옛날 한국에 있던 껌팔이(?)와 같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가능한 눈도 마주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안쓰럽다고 1의 호의를 베풀면 2, 3을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주변에 있는 다른 애들을 데리고 와서 더 달라고 합니다. 관광객 상대로 돈 뜯어내는 걸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못 당해냅니다. 짜증나서 한 두푼이라도 줘야지 해결이 됩니다. 오히려 이걸 이용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길거리, 식당 등에서 마주하더라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린 아이어린 아이
아이에게 약하다는 걸 필리핀 사람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호객꾼 따라가면 덤탱이 당하기 쉽습니다. 마사지샵, 술집 등등 호객꾼은 따라가 봐야 어차피 뜨내기 손님이라는 걸 알고 대하기 때문에 여행 전 잘 알아보고 미리 갈 곳 정도는 이름이 잘 알려져있고 후기가 좋은 곳(후기가 가장 중요해요) 어느 정도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 찾아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구글 지도로 해당 샵이나 가게를 검색해보면 전세계인이 작성한 후기가 있습니다.

필리핀 휴양도시

 

필리핀 여행 전 간단 상식, 주의사항을 알아봤습니다. 즐거운 해외여행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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