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국가 간단 상식

유럽과 러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가리키는 명칭인데요. 이 나라들은 어떤 나라인지에 대해 간단한 상식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트 3국의 시작

현재 발트 3국으로 분류되는 이 나라들은 과거에는 핀란드와 함께 묶여 있는 국가들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차 대전 이후 핀란드는 중립국으로 나온 반면, 이 국가들은 소련에 편입이 되어 공산권 국가로 남게 되었는데요. 이후 소련이 붕괴하면서 각 나라가 생겨나게 됩니다.

발트해에 위치한 세나라

쉽게 말해 발트해에 위치한 세나라라는 뜻으로 묶여 있지만 단순한 지리적인 분류를 넘어서 국제 기관에서도 발트 3국은 국가 간 협력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 나라 비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수도	탈린	리가	빌뉴스
인구	약 134만명	약 188만명	약 288만명
면적	45,336km²	64,589km²	65,300km²

 

이렇게 세나라를 묶어서 분류할 수 있지만, 해당 국가 개개인에게 자기 나라를 발트 3국처럼 패키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좋아할 나라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각 나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발트 3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국토의 3분의 1이 울창한 숲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산림지대가 많은 나라입니다. 때문에 목재 자원이 풍부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또한 해발 고도가 네덜란드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 토지가 낮고 평평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지대가 318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세 모습을 간직한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수도인 탈린은 중세 시대 건물의 모습 그대로 간직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공용어는 에스토니아어이지만 러시아어 역시 널리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주변국들에 비해 영어 실력이 좋은 국민들이 많다고 해요.

에스토니아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으로 보장이 되어 모욕죄, 명예훼손죄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여담으로 Skype가 에스토니아에서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라트비아

라트비아 역시 에스토니아와 마찬가지로 전 국토가 낮고 평평한 지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 위치한 국가임에도 축구에 대한 인기가 별로 없는 나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아이스하키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발트 3국 중 가장 큰 도시 리가

수도인 리가는 발트 3국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라트비아는 나토에 가입한 국가로 미군과 나토군에 적극 협력해 러시아를 견제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는 나라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역시 러시아어가 대체적으로 사용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는 발트3국 중 위도상 가장 아래에 위치한 국가로 중앙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발트 3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또한 고대부터 국가가 있었던 이유로 20세기 이전에는 국가가 아니었던 옆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나라입니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

나라 전체적으로 자살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2018년 OECD에 가입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밀어내고 OECD 자살률 1위 국가를 차지한 나라이기도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농구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나라입니다. 나라 곳곳에 농구 체육관이 있고 국제대회에서도 강한 상대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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