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3일 태국과 관련된 뉴스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태국 동굴 조난 사고. 태국 유소년 축구교실 소속 13명이 동굴에서 조난이 되었다가 열흘 만에 발견, 구조가 된 사건입니다. 당시 여러 국가에서 구조 작업을 벌였고 성공적으로 전원 구출에 성공한 이야기인데요.
다시 한번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생 위치
태국 치앙라이 탐 루엉 동굴
동굴 조난 사고가 발생했던 이 곳은 현재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관련인원
실종자 - 유소년 축구단 '무 빠(야생 멧돼지)' 소속 13명(소년 12명 코치 1명)
구출자 - 13명(소년 12명 코치 1명) 전원
사망자 - 1명 (구조대)
경과
13명의 축구교실 팀이 탐 루엉 동굴을 탐험을 위해 동굴로 진입했는데요. 당시 우기(비가 많이 오는 시즌)라 동굴 내에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바람에 동굴에서 조난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코치가 동굴에서 소년들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며 동굴에서 조난이 된 것을 알게 되면서
실종 이틀뒤 1000여 명의 태국 경찰, 소방대원, 군인들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구조 작업에 진전이 없자 4일 뒤에는 미국, 영국, 호주, 독일, 이스라엘 등 다국적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후 실종 10일이 되던 7월 2일 실종자들의 위치를 확인(최초 발견자 영국 구조대원 - 퇴역 소방관이자 동굴 구조 전문가) 하게 되고 구조가 되었다고 하네요.
10일 동안 캄캄한 동굴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동굴 천장에 맺히는 물과 종유석에 맺히는 물을 마시면서 어두운 동굴 속에서 버텼다고 합니다. 또한 축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평소에도 건강한 소년, 남성이었기에 10일 동안 버틸 수 있었던 부분도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실종자 중 한 명인 코치가 당시 25세 였는데 소년들을 잘 버틸 수 있게 많은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을 페닉에 빠지지 않도록 잘 독려하고 유도했는데요. 당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해 구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한 가지 생존 전략으로 소년들에게 순번을 정해 땅을 파게 했는데 소년들이 장비도 없이 10일 간 5미터까지의 깊이로 땅을 파내려 갔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생존을 기다리는 데에 좋은 버팀목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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