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변압기 필요할까?

해외 여행을 떠나기전 필수로 생각해봐야할게 여행 중 핸드폰 충전, 기타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전원을 꼽을 때 변압기가 필요한지 아닌지 일것 같습니다. 전기는 들어오는 데 코드 모양이 달라서 사용하지 못한다면 정말 여행 중 불편을 겪을 수 있는데요. 쿠알라룸프트, 랑카위, 피낭 등등 말레이시아 여행을 가기 전 잠깐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전압 관련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해외 여행 길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레이시아, 변압기 필요하다.

결론부터 말해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변압기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코드가 대부분의 경우 사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출국 전 한국에서 구입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 현지에서도 물론 구입을 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서도 막상 변압기를 사려면 어딜 가야할지 막상 떠오르지 않는데요. 더욱이 물건 하나 사기 쉽지 않은 난생처음 가는 곳에서는 더 구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여행 중 가장 소중한 내 시간! 을 아끼기 위해서는 구입을 해두는 것이 좋겠죠.

 

그렇다고 한국 다이소에서 무턱대고 변압기를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변압기를 떠올리면 보통 11자 형태의 세로 납작한 두줄짜리 코드 변압기를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아는 11자 형태의 돼지코 모양 말고 말레이시아에서는 다른 형태를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말레이시아의 전원 코드 모양은?

말레이시아의  전원 코드 모양은 G타입입니다. 사진으로 보는게 이해가 가장 쉬울 것 같아요.

왼쪽은 코드가 들어가는 콘센트 모양, 그리고 오른쪽은 가전제품에 달려있는 코드 모양입니다. 한국과는 정말 다르게 생겼죠. 그래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원 코드를 가져와도 변압기 없이는 꽂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우리가 사용하는 전원 코드 모양을 호환되어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만,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다니기 위해서는 하나 준비해오는 게 좋습니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지만 전압은 200~240V로(주파수는 50Hz)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가지고 와서 사용하더라도 문제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장기 거주를 계획 중이거나 냉장고, 세탁기, TV와 같은 주파수에 영향을 받는 가전제품은 고장,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구입을 하거나, 주파수까지 변환해주는 트랜스가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런 코드 모양을 G타입이라고 부르는데, 말레이시아와 동일한 이런 형태의 G타입을 사용하는 나라는 말레이 외에도 영국, 아일랜드 그리고 말레이와 가까운 나라 싱가폴 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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