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동남아시아 여행지인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의 라오스 도시를 여행하기 위해서 변압기, 일명 돼지코가 필요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면 준비물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를 다른 모양의 콘센트와 연결해주는 변압기인데요. 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라오스에서 전기 사용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라오스를 여행 계획 중이거나 장기 체류하실 목적이라면 한 번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오스 전압은 220V
라오스의 전압은 220V에 주파수는 50Hz 입니다. 따라서 한국(220V, 60Hz)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그대로 사용해도 큰무리는 없는데요. 일반적인 여행지 관광지에 있는 호텔, 숙소에서는 끝이 둥근 형태의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원 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11자형으로 생긴 전원 코드도 동시에 들어가는 형태가 많습니다.
이게 말이 무슨말인지 설명하기 쉽게 사진하나를 보겠습니다.
보통 라오스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전원 콘센트 모양입니다. 동그란 형태도 들어가고 일자형태도 둘 다 들어가도록 설계가 되어있어요.
단기적으로 여행을 와서 생활하면서 충전기나 다른 전자기기를 사용하는데에는 무리가 없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20V라고는 하더라도 1자형으로만 콘센트가 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시골이나 관광지가 아닌 현지 로컬에서는 11자로 되어있는 그런 콘센트를 볼 수 있어요. 따라서 단기로 방문을 하더라도 오지를 들어갈 계획이라거나 현지 지인의 거처가 도심, 관광지가 아니라고 할 경우에는 다이소에서 11자형 변압기를 하나 구입해가는 게 좋습니다. 막상 사용하려는데 없으면 어디서 사야할지부터 막막하거든요.
만일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의 국가를 커버하는 멀티 어댑터를 하나 장만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형태의 제품은 어느 나라로 떠나더라도 해외 여행시 두고두고 필요시 사용이 가능하기에 하나 구비해두면 정말 편리합니다. 분실만 하지 않는다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하나 구비해두시길 바라요.
라오스 전기 사용 주의해야할 사항
라오스의 우기(4월~9월)에는 라오스에 전기 사용을 주의해야합니다. 아열대 지방에 속하는 라오스에는 계절이 우기(비오는 기간)와 건기(건조한 기간)으로 나뉘는데요. 한국으로 따지면 우기는 여름시기이고 건기는 겨울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오스도 상대적으로 적도에 가깝다고는 하나, 북반구에 있기는 한 점을 생각하면 기억하기 쉬울 거에요.
한 가지 주의점으로 우기에 사용하는 전기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하는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라오스는 사회 인프라가 아직은 많이 열악합니다. 따라서 우기에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전기 사용에 주의해야합니다. 동남아에 있는 라오스는 순간적으로 정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전이 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번개가 치는 경우에는 과전압으로 전자기기에 고장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행차 라오스를 방문한 경우라면 번개가 많이 치는 때에는 기기를 충전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번개로 인해 과도한 전기가 내 기기로 흘러들어가서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핸드폰이나 다른 전자기기 사용을 잠시동안은 멈춰 주는게 좋아요. 노트북도 잠시 충전선은 빼두고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렇기에 여행객 입장으로 보조배터리는 하나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라오스 입국 시 보조배터리 반입은 출력 와트 수에 따라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일체형 보조배터리는 와트수가 매우 낮습니다. 그렇기에 라오스 입국 시에도 문제가 되지 않고 여행 시 휴대도 매우 편리합니다.
배터리 소모가 많은 분들은 20,000mah짜리 보조배터리를 구비해두면 정말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국시에 보조배터리는 기내 수하물로 들고 탑승해야합니다. 큰 용량에 비해 출력 와트는 74wh이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추천해봅니다.
만일 장기 거주를 하는 경우라면 과전압을 막아주는 UPS를 장만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거주기간이 어느 정도돼서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분들이야 괜찮지만, 잘 모르는 경우에는 기기가 고장이 나면 당장 어딜가서 고쳐야 할지 부터 막막하니까요.
오늘은 라오스 변압기 필요여부 전기 사용 주의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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