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했던 국가들

과거 존재했던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있던 국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에서 지역 분쟁이 남아있는 지역 중 하나로 유고 연방이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는 많은 부분들이 해결이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는 국가들이기도 합니다. 과거 2차대전 이후 6개의 공화국이 합쳐져 하나의 연방 국가가 탄생되었으며 이 국가를 유고 슬라비아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1990년대 초를 기점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고 슬라비아에 속해있던 국가들을 알아보고 간단한 상식을 체크해보겠습니다.

유고 슬라비아 연방에 있던 국가들

서두에 언급한대로 6개의 국가들이 이 연방국가에 속해있었습니다. 리스트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들	독립 시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992년 독립
크로아티아	1991년 독립
마케도니아	1991년 독립
몬테네그로	2006년 분할
세르비아	2006년 분할
슬로베니아	1991년 독립
코소보(당시 자치주)	2008년 독립

 

유고 슬라비아의 뜻은 남슬라브인들의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1918년을 시작으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분할되는 2006년까지 존재했던 국가입니다. 당시 수도는 현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가 수도였기에 세르비아가 유고 슬라비아의 중심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시점으로는 유고 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더 많이 인식이 되는데,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국가는 1943년부터 1992년까지 이 지역에 있던 구 유고 연방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당시 유고 연방의 몰락의 가장 큰 이유로 중심 인물인 티토의 사망 이후 연방정부 체계가 약화되었다는 점이 이야기가 되고 있어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가장 먼저 독립을 했던 국가인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는 1991년 6월 25일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는데요. 이에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독립 무효를 선언, 6월 28일 슬로베니아에 연방군을 진격시킴으로써 유고슬라비아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처음 3개월간은 유럽 강대국들의 개입으로 휴전하였지만, 8월에 연방군의 크로아티아 진격으로 전투는 재개되었고, 전쟁은 유고슬라비아 전역으로 확대되기에 이르게 됩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위 전쟁이 계속해서 이어져오면서 인근 국가로까지 번지게 됩니다. 1992년 3월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까지 내전이 확대되었습니다. 애초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정부는 중립을 선언하였고 내전의 기미도 보이게 되었지만, 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독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에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에게 한 대응과 마찬가지로 연방군은 즉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공격하면서 보스니아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이런 전쟁과 내란 등이 계속되자 유고 슬라비아 연방의 붕괴를 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 세르비아에서는 1992년 4월에 세르비아는 몬테네그로와 함께 신유고슬라비아를 선언한다. 말기에는 결국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가 개입하여 세르비아 폭격, 경제 제재 등을 동원하였고, 1995년 12월 14일 데이턴 합의서가 극적으로 체결되면서 3년 반에 걸친 전쟁은 그 막을 내리게 됩니다.

코소보

코소보는 구유고슬라비아의 자치주 중 하나였는데요.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 국가적인 개념은 약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1989년에는 공산권 붕괴로 코소보의 주요 인구인 알바니아인들이 독립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세르비아 정부는 코소보에게 주었던 자치권을 빼앗게 됩니다. 이에 알바니아인들은 1995년 코소보 해방군을 조직, 세르비아 경찰에 대한 무장 저항을 시작하게됩니다. 1998년 2월 큰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요. 코소보를 순찰하던 세르비아 경찰 4명이 알바니아 민병대에게 살해가 되면서 코소보 전쟁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전쟁은 지속되었지만 1999년 초, 코소보는 전면적인 전쟁 상태에 빠지면서 평화를 위해 개입한 서방 6나라(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가 평화안을 내놓았지만, 알바니아계는 독립시기 문제로, 세르비아는 주권문제로 거부하게 됩니다. 이에 미국은 1999년 3월 24일 나토군에게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와 코소보의 세르비아군 기지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합니다. 결국 전쟁이 정리가 되었고 이후 2008년 독립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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