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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

캄보디아 현지 돈이 아닌 달러를 사용하는 이유

by 알고싶은 날개 2023. 11. 27.

캄보디아는 왜 현지 돈이 아닌 달러를 사용하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편리한 것 중 하나가 현지돈을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미국 달러만으로도 여행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캄보디아에도 물론 리엘이라고 부르는 현지 돈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캄보디아 달러 사용 이유

오늘은 왜 캄보디아는 현지 돈을 쓰지 않고 미국 달러를 자국 화폐처럼 많이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캄보디아가 달러를 사용하는 이유

캄보디아의 리엘화는 1953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리엘이라는 화폐단위인 '리엘'은 물고기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동양 최대 똔레삽 호수에서 많이 잡히는 물고기의 이름입니다. 실제로 리엘이라는 물고기를 과거 물물교환을 하던 시기에는 화폐처럼 사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리엘화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되는데요. 과거 캄보디아의 비극적인 역사인 폴포트 정권이 들어섰을 때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던 리엘화를 무효화 시키게 됩니다. 폴포트 정권은 극단적인 진보 성향의 정권으로 재산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당시 사용되던 리엘화를 모두 소각해버리고 무효화를 선언하면서 돈의 가치를 없애버리게 되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당시 캄보디아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재산을 모두 몰수당한것과 같은 효과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이라는게 없는 사회는 존재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돈이 아닌 금을 더 사용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러던 중 베트남 전이 일어나게 되면서 당시 주둔했던 유엔군들이 미국 달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캄보디아인들은 미국 달러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까지도 캄보디아에서는 여전히 리엘화를 불신하고 미국 달러를 자국의 통화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리엘화는 다시 실제로 사용이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캄보디아인들은 리엘화를 믿지 못하고 캄보디아 전체의 90% 이상이 달러를 통화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공무원과 같은 직종의 경우에는 봉급을 리엘화로 주지만 받자마자 달러로 바로 환전을 합니다. 이런 역외 통화가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는 건 폴포트 정권(극단적인 공산주의 정권)이 화폐 발행 시스템을 완전히 파괴한 것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캄보디아를 단순 관광하는 사람들에게는 달러로 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 역시 달러로 바로 투자할 수 있기에 직접 투자가 더 간편하다고 해요. 그래서 환율 달러 강세 약세, 이런 개념이 없습니다. 다만 캄보디아 자체적인 경제보다는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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