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는 화폐 단위로 킵이 사용됩니다. 가까운 국가인 캄보디아에서는 미국 달러가 통용되는 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라오스에서는 자국 화폐가 더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캄보디아처럼 달러를 더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라오스 독자 화폐인 낍을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오스는 옆나라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동전은 따로 없으며 지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에 처음 방문을 하신다면 익숙하지 않은 지폐라 현실감도 없어 돈을 생각보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라오스의 돈에 대해 배워두고 여행을 떠나시길 바랍니다.
라오스 킵 지폐 종류
라오스 화폐에는 공통적으로 까이쏜 폼위한 주석의 얼굴이 있습니다. 라오스 역시 사회주의 국가로 모든 지폐의 앞면에는 이 사람의 초상화가 있어요.
라오스 화폐는 5백킵, 1천킵, 2천킵, 5천킵, 1만킵, 2만킵, 5만킵, 10만킵이 있습니다. 총 8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 현지에서 거주를 하더라도 5백킵은 잘 보기가 힘듭니다.
이런식으로 모두 동일한 초상화가 들어가 있어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작은 돈의 단위는 옆나라 베트남 작은 돈의 질감이나 생김새가 느낌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행 중 사용할 때 5만킵과 10만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라오스에서는 10만킵이 최고액권입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큰 돈이기 때문에 환전하고 돈 뭉치를 들고 다니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최고액권인 10만 킵의 앞면에 1대신에 9가 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건 9가 아닌 라오스 현지 숫자로 1입니다.
라오스 환율
라오스의 돈은 kip(낍)으로 현지에서 달러를 킵으로 쉽게 환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원화와 라오스킵의 환율을 보도록 할게요.
라오스 - 원화 환율
라오스 킵 최고액권인 10만 킵을 원화로 환산하면 현재 가격은 6350원 정도 합니다. 오른쪽 그래프는 1년간 환율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라오스 돈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율에 대한 변동성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에서 이런 식으로 환율이 떨어지는 부분은 라오스 입장에서는 안 좋은 현상이지 않을까 싶네요.
환율은 계속 변동하는 부분으로 보통 7천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변동이 많이 있어서 6천 ~ 8천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라오스킵 - 달러 환율
현재 1단러는 2만킵 정도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옆에 1년간 추세를 보더라도 달러와 비교했을 때 역시 환율이 안좋아 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라오스 환율이 이렇게 떨어지면 우리가 가지고 가는 달러로 더 많은 킵을 환전해서 받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원화는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화는 가지고 가봐야 쓸데가 없습니다. 운 좋게 환전을 해주는 곳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환율은 극악이니 한국 돈은 한국에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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