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호주로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노란색 종이의 입국신고서(Incoming passenger card:IPC)를 작성해야하는데요. 영어를 잘하는 분들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아직 영어가 서툴거나 호주 입국이 처음이라서 혹여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호주 입국 신고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과 약간의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입국신고서(Incoming passenger card)작성방법
입국신고서는 기본적으로 입국하는 사람의 정보와 현지에서 무엇을 위해 어디서 머물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신고하는 종이입니다. 비행기에 탑승 후 도착 전에 나누어 주는 종이에 작성해서 입국 시에 제출하게 되는데요. 입국 신고서는 호주 어느 공항을 이용해서 입국을 하더라도 동일하게 양식이 되어있습니다.
간혹 한국에서 입국하는 비행기편의 경우에는 한국어로 작성된 양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이 보기 편하게 번역만 되어있는 것일 뿐 작성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이 역시도 답변은 반드시 영어로 작성해야합니다.
입국 신고서의 앞면과 뒷면을 보도록 할게요.
입국 신고서 앞면에는 기본적인 정보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야합니다. 한가지 미리 알아둘 사항으로 우리는 체크 박스에 V 표시를 하지만 호주에서는 X표시로 해야합니다.
Family / Surname | |
Given name | 이름 |
Passport number | 여권번호 |
Flight number | 비행기편명 |
Intended address in Austrailia | 숙박하는 호텔명 혹은 주소 |
tuberculosis - 결핵
criminal convictions - 범죄 전과(범죄 전과는 현재 혐의 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있었던 모든 범죄 전과에 대한 질문)
앞면 오른쪽에는 여러 질문이 있습니다.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을 하시면 됩니다. 질문의 한국어 번역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에 맞게 네 혹은 아니요의 네모칸에 맞추어 X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혹여라도 입국시에 질문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입국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뭐든지 솔직하게 작성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뒷면은 앞면에 비해 훨씬 간단합니다.
연락처와 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옆에는 지인 혹은 가족의 비상연락처입니다. Occupation에는 본인의 직업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아래에 Date of birth에는 생년월일을 적으면 되는데 호주는 한국과 달리 일/월/년 순으로 작성하게 됩니다.
Vistor or temporary entrant 항목에는 예상 체류 기간과 본인의 영구 거주 국가면(South Korea)를 비자에 맞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 아래 Main reason(여행 방문 목적)을 선택해야하는데 이 역시도 본인의 비자에 맞게 작성을 해주셔야합니다. 복수 선택은 되지 않고 단 한가지 항목에만 X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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