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자담배 걸리면 받는 처벌(전담 걸렸을 때 대처법)

태국은 전자담배가 불법입니다. 액상 전자담배는 당연히 불법이며 아이코스, 릴 등 찐담배와 같은 경우도 모두 불법으로 간주가 됩니다. 태국에서는 물담배로 규정을 하고 있는데요. 편하게 그냥 충전해서 피우는 방식으로 흡연하는 것은 다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자담배를 가지고 입국을 하는 것도 안되지만 운좋게 그냥 전담을 들고 공항 입국을 통과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혹은 어찌저찌 전자담배를 태국에서 구해 피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경찰에게 걸리면 바로 즉시 단속되는 대상이 됩니다. 태국은 외국인에게도 자국 내에 법을 적용하며, 한국인과 같은 외국인의 경우에는 호구 물었다 생각해 더 강압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전자담배에 혹시라도 걸리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에서 전자담배 걸리면 받는 처벌

전자담배 적발시 받게 되는 처벌은 다음과 같습니다. 흡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지만 하고 있더라도 단속 대상입니다.

1년 이하 징역 50만바트 벌금

 

징역과 벌금이 동시에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후 처벌을 받고나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며 태국으로 영구히 입국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위풍당당보다는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남

 

법이 정말 강한 것 같은데요. 사실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는게 그리 큰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싶지만 법이 그런것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더욱이 가혹하다고 해서 불응하거나 난동을 부리면 일이 더 커지고 본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따라야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렇게 강하게 처벌을 받을까요?

전자담배 걸렸을 때 대응하는 방법

무엇보다 좀 전자담배 들고 다니지 말라면 다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하지만 이미 단속이 되었다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태국 경찰에게 붙잡혔을 때 일단 본인이 태국어가 어느정도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된다면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 태국어가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큰 차이가 있습니다. 더욱이 외국인의 경우에는 기회다 싶어서 더욱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분명히 태국 경찰들은 법이 이러하다면서 겁을 줄겁니다. 그렇기에 그 자리에서 적정선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빨리 쇼부를 쳐서 일을 크게 벌이지 않아야합니다.

한마디로 가능한 적은 금액으로 봐달라고 하는 것이죠. 태국 경찰의 돈뜯는 행위는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본인이 뜯길 명분을 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단속된 곳이 공항과 같은 곳이라면 더욱 조심해서 대응해야하고 길거리라면 좀 더 오래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전자담배는 압수당한다는 것은 전제하고 일단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으로 해결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적은 금액은 안되겠죠. 아무래도 말도 잘 통하지 않고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는 사람과 깊이 있는 대화는 어렵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은 것은 눈으로 내가 가진 돈을 보여주고 직접 확인시켜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중에 있는 돈 중 가능한 금액만큼 쇼부를 치고 해결하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일단 본인이 잘못을 했으니 인정한다는 제스쳐를 취해주는게 좋습니다. 센스가 있고 대화를 유도리 있게 잘 이끌어 갈 수 있으면 보통은 대게 몇 천 바트 선에서 마무리 지을 수도 있습니다.

 

답답하게 법대로 해라하면 진짜 법대로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장소

워킹 스트리트 초입과 같은 관광지에 경찰 초소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걸어다닐 때 눈에도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가판대 처럼 생겼는데, 이런 곳 주위에 경찰들이 많이 순찰을 다닙니다.

관광지인 워킹스트리트 같은 곳은 조심해야함

수완나품 공항에서도 주의를 해야합니다. 당연히 입국 심사에서 걸리면 압수 당하면 되지만, 입국 심사장을 나와서도 암행 순찰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불시에 검문하기 때문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저번에 태국 가서 전자담배 잘 피고 다녔는데,,, 하더라도 사람일이라는게 불행은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애초에 안들고 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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