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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세계 상식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제국 국가 순위

by 알고싶은 날개 2024. 2. 19.

현대에는 많이 볼 수 없지만 과거에는 역사적으로 다른 국가들을 침략해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지배하는 방식으로 영토를 넓혀나갔던 국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힘을 통해 억압하고 확장된 통치 방식을 적용하는 국가들을 제국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제국 국가 순위

제국의 번성함은 다양한 수치로 표현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영토의 크기를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토를 기준으로 제국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역사책에서도 많이 봐왔기도 하구요.

 

과거 전세계에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제국의 순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제국 순위

순위-국가명 영토크기
1위 대영재국 약 3550만㎢
2위 몽골제국 약 2400만㎢
3위 러시아 제국 약 2280만㎢
4위 청나라 약 1470만㎢
5위 스페인 제국 약 1370만㎢
6위 프랑스 식민 제국 약 1150만㎢
공동 7위 압바스 제국 약 1110만㎢
공동7위 우마이야 제국 약 1110만㎢
9위 원나라 약 1100만㎢
10위 흉노제국 약 900만㎢

10위 흉노제국

흉노제국은 여러번 들어본 적이 있는 흉노족이 세운 제국입니다. 기원전 176년 최대 영토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으며, 전체 영토의 크기는 약 900만 ㎢로 추정이 되는데요.

흉노제국

시베리아~내몽골~서만주를 걸쳐 형성이 된 제국입니다.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위해 만리장성을 쌓았던 기록을 찾아볼 수 있듯 한족 국가와 지속적인 갈등을 겪던 제국입니다. 한무제 당시 흉노 제국의 분열로 중원 세력이 약화가 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는데요. 한나라의 세력이 점차 강성해짐에 따라 한족 문화의 유입으로 인해 흉노족은 문화 정체성 역시 사라지게됩니다. 이로 인해 흉노족과 관련된 자료들은 현재에도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해요.

또한 돌궐족, 선비족 등의 지역 내에 다른 세력이 부흥하게 되면서 흉노 제국은 멸망하게 됩니다.

9위 원나라

원나라는 몽골제국의 쿠빌라이칸이 1271년 국호를 대원이라는 중국식 국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등장하게 된 나라입니다. 1279년 남송을 무너뜨리고 중국을 통일하게 된 원나라는 우리 역사인 고려를 침공하기도 했던 제국입니다.

원나라

고려를 넘어 일본, 미얀마, 베트남 등지로까지 확장을 하게 되어 매우 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인데요. 원나라는 과거 번영을 누렸지만 이후에는 북만주, 내몽골 지역에서 북원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공동 7위 우마이야 제국

우마이야 제국은 우리에게는 낯선 국가일 수도 있지만, 중동 지역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제국입니다. 720년에 최대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마이야 제국은 661년 건국이 되어 현재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중심으로 번성을 했던 국가입니다.

우마이야 제국

6~700년 번성한 국가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국가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로마의 멸망의 원인과 비슷하게도 귀족 세력의 사치와 향락 등이 지나쳐 국가의 기틀이 무너지게 되었는데요. 이에 더해 세제 문제까지 겹치면서 제국에 대한 불만이 커진 세력들에 의해 멸망을 하게 됩니다. 750년 압바스 혁명으로 무너지게 되는데 이후 나타나는 국가가 압바스 제국입니다.

공동 7위 압바스 제국

압바스 제국은 건국 당시인 750년이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던 국가였습니다. 기존의 우마이야 제국의 영토를 그대로 흡수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을 했으며 우마이야 제국과는 달리 아랍인과 비아랍인에 차이를 두지 않고 이슬람 법에 따른 통치를 하게 됩니다.

압바스 제국

영토상으로는 북아프리카 ~ 아랍 ~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가졌던 국가입니다. 현재 아랍권 국가라고 하면 압바스 제국을 의미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바스 제국의 영향력은 현재까지도 느껴질만큼 강력했던 국가입니다.

6위 프랑스 식민 제국

프랑스 식민 제국은 두개의 시기로 나뉘게 됩니다. 1534년 ~ 1814년까지를 1기 1830년 알제를 점령하면서 2기로 나뉘게 되는데 최대 전성기는 2기입니다.

프랑스 식민 제국

1기 프랑스 식민 제국 당시에는 340만 ㎢의 영토를 가졌던 것과는 달리 2기에는 3배이상의 1150만㎢의 영토를 보유하게 됩니다. 1920년 프랑스 식민 제국은 정점에 도달했으며 1945년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반식민지 운동의 영향으로 영토가 줄어들게 됩니다.

5위 스페인 제국

스페인 제국은 1810년 가장 넓은 영토로 알려져 있으며 1370만㎢로 전세계의 모든 영토의 약 10%를 차지하게 됩니다. 1492년 사하라를 점령하기 시작한 이후로 1976년까지 스페인 본토를 중심으로 유럽, 아메리카, 필리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지에 넓게 영토가 펼쳐져 있던 국가입니다.

스페인 제국

가장 융성하여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시기에 아메리카 지역의 식민지에서 독립의 움직임이 처음으로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1900년대에는 아프리카만 식민지로 남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4억 7천만명 이상이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등 스페인 제국의 번성함은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4위 청나라

1790년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청나라는 중국의 마지막 통일 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36년 건국이 되어 1912년까지 중국 국가로 있던 제국인데요.

청나라

현재의 중국과 비교해도 더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던 제국입니다. 옹정제, 건륭제 황제가 가장 청나라의 전성기로 보고 있으며 현재 중국 영토를 포함해 외몽골, 내몽골, 신장 위구르, 티베트 등지 등의 더욱 넓은 영토를 볼 수 있습니다.

3위 러시아제국

러시아 제국의 최대 영토 크기는 1895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의 러시아도 넓은 영토이지만, 그것보다 더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던 제국인데요. 현재의 러시아와 다른 가장 큰 요소로는 알래스카까지 러시아의 영토였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제국

1721년 표트르 1세가 건국하여 1917년 3월 러시아 혁명 이전까지 러시아를 통치했던 국가입니다. 앞서 언급한 알래스카를 포함해 현재의 핀란드, 폴란드,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영토까지 러시아 제국이었다고 하니 얼마나 넓은 영토였을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2위 몽골제국

몽골제국

몽골 제국은 다들 알다시피 강성했던 제국입니다. 최대 영토를 보유한 시기로는 1279년으로 알려져있으며 1206년 칭기즈칸이 몽골제국을 건국하면서 등장하게된 국가입니다. 칭기스칸의 손자인 쿠빌라이칸이 최대 영토를 점령했으며 남송까지 정벌해 중국 본토 전체를 처음으로 정벌한 이민족입니다.

1위 대영 제국

대영 제국은 해가 지지않는 나라로도 유명한 나라입니다. 1920년 당시 팍스 브리타니카로 불릴정도로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던 제국인데요. 최대 영토는 3550만 ㎢로 전세계영토의 4분의 1이상이 대영제국의 땅이었습니다. 유럽, 아프리카 대륙보다 더 큰 영토로 단일 제국이었다고 합니다.

대영제국

대영제국의 대단한 점 중 하나로는 몽골과 같은 단일 인접한 영토가 아닌, 인도, 홎, 캐나다, 이집트, 이라크, 남아공 등 따로 육로로 연결이 되지 않는 다양한 지역에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영토의 규모 만큼이나 당시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 수준이었던 4억명이 대영제국 시민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영제국은 누가보더라도 역사상 최대 제국이었던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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