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 캐리어 적정 사이즈-구매시 고려해야할 사항

해외 가는 분들이라면 기내용 캐리어 적정 사이즈 어느 정도면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동남아, 일본, 제주도 정도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큰 화물용 캐리어 보다는 간단한 짐을 꾸려 기내용 캐리어만 가지고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내용 캐리어의 적정 사이즈에 대해 알아보고 구입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내용 캐리어 적정 사이즈

사이즈는 21인치 혹은 최대 변의 길이가 55cm 이내인 제품을 골라야합니다.

기내용 캐리어의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다고 매번 규정을 따져서 구입을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매번 길이를 측정한다는 건 너무 번거롭습니다.

대부분 규격은 세변의 합이 115cm(45인치)이내인 캐리어, 가로 세로 높이 길이가 22x55x40cm 를 초과하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간혹 21인치 캐리어라고 하더라도 58cm 등 55cm를 초과하는 제품도 있으니 처음 구입할 때 가장 긴 변의 길이를 꼭 체크하세요.

 

이렇게 21인치, 가장 긴 변이 55cm 이내면 대부분 반입이 가능합니다. 약간 규정을 초과하는 캐리어를 가지고 탑승하더라도 많은 경우에 그냥 들고 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내용 캐리어의 사이즈에 대해 승무원들이 간단하게 육안으로만 확인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유럽, 미국 일부 항공사의 경우에는 철제로된 틀에 캐리어를 넣어 정확한 측정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규격을 초과하거나 규격에 맞아도 물건을 많이 넣어 빵빵하면 반입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기내용 캐리어 구매시 고려해야할 사항

사이즈에 대한 체크가 되었다면 원하는 캐리어로 추려나가는 구매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내용 캐리어는 외관상 딱 보면 두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하드캐리어 / 소프트 캐리어.

하드 캐리어는 딱딱한 캐리어입니다. ABS PC 소재로 되어있어 외부 충격이나 오염에 강합니다. 하지만 여러 뉴스에서 볼 수 있듯 항공사 직원들은 캐리어를 소중히 다루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손이 될 위험은 있습니다.

소프트 캐리어는 패브릭 소재입니다. 패브릭 소재는 유연하기 때문에 동일 규격으로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더 많은 내용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외부 충격이 내용물에 그대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캐리어는 멀쩡한데 안에 짐은 파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천 소재이기 때문에 오염이 될 확률도 높습니다.

 

파손이나 충격에 대해 언급을 했지만 기내용 캐리어는 직접 비행기에 들고 타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크게 없습니다. 그래서 소재의 기능보다는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더 좋습니다.

부가적인 옵션

캐리어에도 역사가 길어지면서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조건적으로 있어야하는 옵션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TSA 잠금장치

TSA 잠금장치는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보안검사 요원들이 수하물을 검사할 때 TSA 마스터키로 오픈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세계 공용 시건 장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방이나 자물쇠 훼손 없이 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TSA가 없으면 강제로 열어 캐리어가 망가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공용으로 된 약속인 만큼 TSA 잠금 장치는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더블휠

개인적으로도 오래동안 캐리어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바퀴가 항상 가장 먼저 고장이 나는 것 같습니다.

바퀴가 두개 달린 제품의 경우 안정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내구도도 높아 바퀴가 두 개 이어져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게 조금만 멀리보면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제품

하드캐리어

쌤소나이트 EVOA 기내용 캐리어 55/20 DC007003

쌤소나이트는 캐리어로 워낙 유명한 제품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메탈 범퍼로 유광으로 되어있습니다. 실버 컬러인데요. 실물로 보면 훨씬 더 고급진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깔끔한 느낌의 캐리어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가격대가 조금은 있지만 한 번 구매하면 아주 오래 쓸 제품으로 사는 게 멀리 보면 돈 덜쓰는 길입니다.

 

아이프라브 알루미늄 프레임 하드캐리어 MK-9101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프레임의 제품은 더욱 내구도가 높습니다. 파손의 위험이 덜한 편이라고는 하더라도 사용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알루미늄 프레임의 제품은 약간은 무게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상당히 견고하기 때문에 내구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소프트 캐리어.

앙뜨레 항공바퀴 공간확장 TSA락 캐리어 3종 세트 SH1010

소프트 캐리어로는 앙뜨레 제품이 가성비 좋기로 유명합니다. 소프트 캐리어를 구입하는 것이라면 방수나 오염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마음을 내려놓아야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오래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 확장도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수납력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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