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석유 개발로 인해 많은 뉴스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산유국이 된 나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명한 산유국들은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석유를 생산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도 산유국으로 등록되고, 실질적인 경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나라들이 있는데요.
간단히 국가들과 석유 개발 과정들을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최근 산유국이 된 나라들
가이아나
가이아나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남아메리카 중에서도 북부에 위치해 있는데요.
2015년 가이아나 연안에서 스타브룩(Stabroek) 지역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미국 종합 에너지 회사인 엑손모빌(ExxonMobil)을 통해 발견이 되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석유 매장량을 발견했기 때문에 2015년 발견 이래로 4년 후인 2019년 첫 유전이 개발 완료. 원유 생산이 시작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20년 처음으로 원유를 수출하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가이아나는 그전만 하더라도 남미의 작은 나라에 불과 했지만 원유 생산 이후 가이아나의 경제는 급성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과거에 볼 수 없었던 GDP 성장율은 무려 43.5%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가이아나 정부는 물론 국민들도 이런 자원 매장에 대한 기대나 예상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가적인 경사라고 할 수 있겠죠.
이를 통해 과거에 빈국으로서는 하기 힘들었던 인프라 개발, 교육 및 의료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세네갈
세네갈은 아프리카 서쪽 끝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2014년 세네갈 역시 바다 연안의 상고마르(Sangomar) 해상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카이른 에너지, 코스모스 에너지에서 탐사한 유전이라고 해요.
2019년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시작해 원유 생산에 대한 개발을 착수하게 됩니다. 이로부터 4년 후인 2023년 첫 원유 생산이 될 예정이었지만, 아주 최근 이제서야 원유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원유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세네갈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제적인 성과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유 매장량을 확인했고, 원유 수출 역시 코앞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세네갈 경제는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간다
우간다는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해 있는 국가입니다.
내륙국이지만 우간다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인 빅토리아호 대형 호수가 있기도 합니다. 유전은 2006년 빅토리아호가 아닌 앨버트호 지역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는 툴로우 오일(Tullow Oil)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탐사, 발견이 된 유전인데요.
위에서 본 두 국가들과는 달리, 2006년 유전이 발견이 되었지만 우간다의 대내외적 상황으로 개발이 지연이 되었습니다. 2020년이 들어서야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되는데요. 현재 원유는 생산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고 있고, 2025년 첫 원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고 해요.
우간다는 이렇게 자원이 많은 땅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도 빈곤율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원유 생산이 본격적으로 된다면 이를 통해 빈곤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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