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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세계 상식

이탈리아 국기-Il Tricolore 뜻과 역사적 배경

by 알고싶은 날개 2024. 8. 1.

이탈리아 국기는 단순한 삼색기로 국가의 주요 상징을 담고 있는 깃발입니다. 유럽권 국가들이 삼색기가 많기 때문에 종종 헷갈려하기도 합니다. 삼색기 중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국기 중 하나입니다. 이탈리아 국기에 대해 간단한 상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자국의 국기를 "Il Tricolore(일 트리콜로레)"라고 부릅니다. 이는 이탈리아어로 "삼색기"를 의미하며, 국기에 사용된 녹색, 흰색, 적색의 세 가지 색상을 지칭합니다. 이 이름은 국기의 독특한 세 개의 수직 줄무늬를 강조하며, 이탈리아의 통일과 자유를 상징하는 중요한 국가 상징입니다.

이탈리아 국기 의미

앞서 언급한 대로 색깔마다 각각의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 녹색: 희망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 흰색: 평화와 정직을 의미합니다.
  • 적색: 전쟁에서의 용기와 이탈리아 군대의 희생을 상징합니다.

이탈리아 국기 역사적 배경

이 국기는 현재의 형태로는 1861년 이탈리아 통일 이후 공식적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원은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원과 초기 사용

1796년: 이탈리아 국기의 색상 구성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이탈리아 캠페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군대가 이탈리아 북부를 점령하면서, 치소나이따 공화국(Repubblica Cispadana)이 1796년에 최초로 녹색, 흰색, 적색을 국기로 사용했습니다.

1797년 1월 7일: 치소나이따 공화국이 모데나에서 열린 의회에서 이 깃발을 공식적으로 채택했습니다. 이 때 녹색은 자연과 자유를, 흰색은 알프스의 눈과 평화를, 빨간색은 독립 전쟁에서 흘린 피를 상징했습니다.

이후 역사적 배경

  • 1802-1805년: 이탈리아 공화국 및 이탈리아 왕국이 나폴레옹 하에서 트리콜로르를 사용했습니다.
  • 1815년: 나폴레옹 패망 후,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부르봉 왕가의 흰색 깃발로 돌아갔지만, 트리콜로르는 이탈리아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 1848년: 이탈리아 민족주의 운동이 확산되면서, 트리콜로르는 이탈리아 통일을 지지하는 상징으로 부활했습니다.
  • 1861년: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트리콜로르는 이탈리아 왕국의 공식 국기로 채택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국기를 만든 사람은?

이탈리아 국기와 같이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던 국기는 다른 여러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개인 제작자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깃발은 보다 넓은 애국적 및 혁명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고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개별적으로 특정 인물에 의해 디자인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이후,공화국 의회의 결정에 의해 채택되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도 이 국기는 이탈리아의 독립과 통일,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중요한 국가 상징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국기는 이탈리아 공화국의 국가 정체성과 자부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국기는 세계 곳곳에서 이탈리아인들의 애국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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