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여행 현지 유심 가격 정보, 현지 통신사, 유심 구매처 정리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는 나라입니다. 무엇보다 이색적인 문화를 느끼기에도 괜찮고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여행지같아요.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그렇듯 가장 먼저 사전적으로 체크해야할 사항이 유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스마트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해외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에 사전에 현지 유심 관련 정보를 간단히 알고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현지 유심의 가격대, 구매처, 현지 통신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사가는 유심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즈벸 현지 유심 구매처

보통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도착 후 공항에서 많이 구입을 합니다. 타슈켄트 국제공항(Tashkent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면 입국장 근처에 유심 판매 부스가 있어 거기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안 산 경우라고 하더라도 시내 편의점이나 통신사 매장에서 유심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유심을 구매할 때 여권을 제시해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보통 여행객 분들은 어디서 사더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장기 체류 예정인 분들이라면 현지 통신사 매장에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통신사

우즈베키스탄에는 주요 통신사 세 곳이 있습니다. 여행용 유심이라고 하더라도 메이저 3개의 통신사 망 중 하나를 보통 이용하게 되는데요.

• UzMobile
• Beeline Uzbekistan
• Ucell

이 통신사들은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생각보다 인터넷 연결도 잘되는 편입니다. 특히 타슈켄트(Tashkent)와 사마르칸트(Samarkand)와 같은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서는 양호한 인터넷 속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마찬가지지인데, 시골 지역이나 오지로 가면 신호가 약할 수 있습니다.

위 통신사 중 굳이 따지자면 UzMobile과 Beeline이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고 해요. Ucell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은 있지만, 가격 경쟁력 따질만큼 저렴하기 때문에 3개 선택지 중 UzMobile이나 Beeline을 선택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현지 유심 가격대는?

우즈베키스탄 유심은 정말 쌉니다. 한국 통신비가 워낙 비싸서 그런지 더 저렴하게 느껴지는데요. 구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는 있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유심 가격대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 7일 플랜: 약 20,000~30,000 UZS (약 2,000~3,000 원)
  • 대용량 데이터 제공 (2GB~5GB)
  • 기본적인 음성 통화 및 SMS 포함
• 15일 플랜: 약 40,000~60,000 UZS (약 4,000~6,000 원)
  • 대용량 데이터 제공 (5GB~10GB)
  • 기본적인 음성 통화 및 SMS 포함
• 30일 플랜: 약 70,000~100,000 UZS (약 7,000~10,000 원)
  • 대용량 데이터 제공 (10GB 이상)
  • 기본적인 음성 통화 및 SMS 포함

싸다는 걸 알고봐도 정말 저렴한 것 같은데요. 대략적인 가격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유심 구매 주의사항

유심 살 때 바쁘다고 제대로 연결이 되는지 안되는 지 확인도 안하고 가는 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유심을 살 때 보통 직원이 꽂아주고 개통까지 잘 되는지 확인을 해주는 데요. 바쁘다고 그냥 가버렸다가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안되는 경우에는 정말 난감합니다. 그러니 그 자리에서 연결이 확실히 되는지 체크하고 결제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해봐야 몇 분 차이 안납니다.

한국에서 구입하는 유심은?

한국에서 구입하는 게 가격적으로는 메리트는 없지만, 여행 시간이 소중한 분들이나 해외 여행을 그리 많이 다닌 경험이 없는 분들은 오히려 한국에서 그냥 맘편히 사가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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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넉넉한 걸로 사가면 도착해서 본인이 갈아 끼워주기만 하면 현지 통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요. 비행기 많이 타본 분들은 공감할 수 있겠지만, 공항에서 있는 시간은 줄일 수록 더 좋은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리성을 추구한다면 한국에서 사가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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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서 카자흐스탄도 가는 분들이라면 한국에서 사가는데 더 낫습니다. 우즈벸, 카자흐스탄 이렇게 호환되는 유심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국경을 넘을 때 유심을 또 사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가는 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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