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오랜 기간 중립국의 위치를 고수해오던 핀란드와 스웨덴도 나토 가입에 서명을 했다고 합니다. 핀란드와 스웨덴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면서 나토 가입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것 같은데요.
나토의 확대가 왜 크게 중요하냐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에는 이런 헌장이 있다고 합니다. '한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 방어에 나선다'고 약속을 하기 때문에 완전 군사적으로도 동맹을 맺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미 지난 30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스웨덴과 핀란드, 두 국가의 가입을 승인을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모든 국가의 비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입 최종 완료까지는 1년 내외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하네요.
나토의 주요 회원국 중 하나인 터키는 스웨덴과 핀란드 두 국가가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쿠르드노동자당(PKK)의 활동을 용인하고, 터키에 무기 금수조치를 취했다는 등등의 이유로 두 국가의 나토 가입을 반대해었다고 합니다. 터키도 나토에 가입되어있는 국가인지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그러나 터키 - 스웨덴·핀란드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면서 국가간 원만하게 해결을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터키도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러시아가 그렇게 싫어하는 나토가 점점 확대가 되어가면서 유럽지역에 신 냉전의 기류가 더 지속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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