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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

6.25 유엔군 / 공산군 참전한 국가는 어떤 나라들일까?

by 알고싶은 날개 2023. 6. 16.

6.25 한국 전쟁은 한 국가를 위해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참전을 한 전쟁으로 기록이 되어있는데요. 6.25에는 남한측(유엔군) 북한측(공산군)으로 다양한 나라들이 참전을 했습니다. 각 진영별로 어떤 나라들이 얼마만큼의 병력을 보내왔었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인해 참전을 한 것인지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25 유엔군 / 공산군 참전한 국가

목차
  • 유엔군 참전 국가
  • 공산군 참전 국가
  • 양 진영별 의료 지원 국가
  • 물자 및 재정 지원 국가

 

유엔군측 전투 병력 참전 국가

미국 약 180만명
영국 약 5만 6천명
캐나다 약 2만 5천명
호주 약 1만 7천명
튀르키예 약 1만 5천명
필리핀 약 7천 5백명
태국 약 6천 5백명
프랑스 약 5천 3백명
네덜란드 약 5천 3백명
콜롬비아 약 5천 1백명
그리스 약 5천명
뉴질랜드 약 3천 8백명
에티오피아 약 3천 5백명
벨기에 약 3천 5백명
남아프리카공화국 약 8백명
룩셈부르크 약 80명

총 16개국에서 약 280만명의 병력을 파병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 국가들의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참전비가 전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가 수는 다양하게 있지만, 병력 규모면으로 보았을 때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의 병력을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보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군은 유엔군으로 참전을 하면서 절대적으로 많은 수의 병력과 함께 사실상 전쟁을 주도했다고 할 수가 있어요. 실제로 미국은 한국 전쟁 발발 이후 약 10여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에 참여했다고도 볼 수 있을만큼 전쟁 전체적으로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합니다.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참전을 했으며, 영국의 참전으로 영연방 국가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유엔군으로 참전을 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당시 영국은 아시아에 한국과 가까운 땅으로 홍콩을 점유하고 있었는데 홍콩에 있던 극동함대를 파견했고 이후 지상군도 파견을 하면서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발발 이후 4일 후인 6월 29일에 참전 의사를 밝힌 국가로 미국과 영연방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수의 병력을 파병한 국가로 볼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 있는 국가로는 필리핀, 태국이 참전을 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당시에는 남아프리카 연방), 에티오피아가 참전을 했는데요. 남미에서는 유일하게 콜롬비아가 파병을 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약 80명으로 가장 적은 수의 전투 병력을 파병했는데,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룩셈부르크는 물리적인 규모 면에서는 상당히 작은 국가에 속하는데요. 당시 국가의 인구 규모가 약 2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바로 옆 국가인 벨기에 군에 통합되어 전쟁에 참여를 했다고 해요.

 

공산국 측 전투병력 파병 국가들

소련 약 2만 6천명
중국 약 135만명

중국의 군대는 중국 인민지원국으로 중공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당시 1950년 10월 북한과 중국의 국경인 압록강을 거너 육로로 건너오게 되었는데요.

 

중국은 유엔군인 연합군을 공격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인민지원군'이라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파견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참전한 의용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자칭 "자발적으로 넘어간 지원세력"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누가 보더라도 국가차원에서 파병을 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전쟁을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말 자체가 애초에 말이 안되는 것 같죠. 그것도 본국 영토를 침입한 것이 아닌 옆 나라에서 발생한 전쟁에서요.

 

중공군이 참여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군과 유엔군은 압록강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중공군의 불법 개입으로 인해 전선은 남쪽으로 많이 내려오게 되었으며, 6.25 전쟁은 2년 더 길어지는 공방을 이어가게 됩니다.

 

중공군의 인원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많게는 240만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이 되었다고도 알려져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중국은 이 불법개입을 '항미원조'라는 말로 민족주의, 애국심 고취 등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투 병력 제외 의료 지원국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처럼 인도적인 물자와 의료적인 지원을 통해 전쟁에 도움을 주는 방법도 있는데요. 당시에도 이런 식으로 의료적인 지원을 통해 지원을 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유엔군 측 의료 지원국가 공산군 측 의료 지원 국가
서독 체코 슬로바키아
스웨덴 동독
덴마크 폴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노르웨이 루마니아
인도 베트남

서유럽, 동유럽 국가들이 각각의 진영에 인도적인 지원을 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전병원 혹은 병원선 등을 보내 병사들, 민간인들을 진료를 했다고 해요.

 

이외에 물자 혹은 재정적으로 지원을 한 국가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병사를 보내거나 의료인력을 투입하는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약간 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지원을 해준 국가들입니다.

 

 

유엔군 측 물자 및 재정 지원국

미얀마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이스라엘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쿠바 헝가리
중화민국(대만) 베트남국(남베트남) 온두라스 오스트리아
아르헨티나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스위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파나마 아이티
모나코 서독 우루과이 페루
파라과이 리히텐슈타인 바티칸시국  

공산군 측 물자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한 국가

몽골 인민공화국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런 고마운 나라들이 있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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