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입국 비자 환전 여행시 주의사항 총정리

발리 여행을 떠나기전에 읽어보면 좋을 알아두면 도움되는 사항들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와 같이 본토와 따로 떨어진 섬입니다. 해마다 수백만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엄격한 법을 따르는 지역이며, 현지에 대해 알지 못해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현지법을 모르고 하는 행동들로 인해 여행객들이 추방 당하는 경우도 꾀나 많다고 해요.

 

인천 공항을 기준으로 비행 시간으로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이 납니다. 따라서 미리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부분은 인도네시아 전체에서도 통용되는 부분이니 인도네시아라 방문 계획 중이라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발리 여행시 알아둬야할 주의사항

1. 입국 시 알아둘 사항

인도네시아를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발리 공항으로 입국 한 후에 입국 절차를 거치면서 도착비자를 발급 받아야하는데요. 관광비자는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며 현금으로 결제시에 1인당 35$ 혹은 50만 루피아의 비용이 듭니다.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따로 더 부과됩니다. 1달 비자는 비행기 도착 시간이 아닌 비자 발급 시간을 시점으로 계산이 되는데요. 만일 30일을 초과하면 하루 벌금이 100만 루피아로 한국돈으로 8~9만원 정도가 매일 패널티가 생깁니다.

 

출입국 사무소에서 세관 신고서를 제출하면 되는데요. 한국에서 미리 인도네시아 세관 사이트에서 신청을 해두시기를 바래요. 미리 해두신 후 QR코드를 받게 되는데 도착 후 그걸 찍으면 됩니다. 현지에 와서 하려면 공항 내 짐 찾는 구역 옆에서 컴퓨터로 작성을 해야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세관 신고서는 가족끼리 가는 경우라면 한 명만 작성해도 됩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가 발리 공항 앞에 있는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탑승하는 요금은 정찰제로 운영이 됩니다. 거리별, 지역별로 가격이 나와있는 표가 있는데요. 하도 바가지를 씌우다 보니 이런 제도가 있는 것 같은데 동남아에서는 쉽게 보기는 어려운 장면인 것 같습니다. 

 

2. 오토바이 운전

한국인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 자체가 우선적으로 불법입니다. 우리나라의 운전 면허나 원동기 면허는 인도네시아에서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현지 거주를 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이 필수한 경우라면 경찰서를 방문해서 면허증을 발급 후 타면 모를까 단순 여행객이 운전을 하는 것은 무면허로 운전하는 것이기에 해당 행위 자체가 불법적인 행동입니다.

더욱이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 반대로 우측 통행이 아닌 좌측 통행입니다. 따라서 초행길이라면 헷갈립니다. 헷갈려서 역주행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모두가 알다시피 오토바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크게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마땅한 병원을 찾기도 힘들 뿐더러 병원비도 상상 이상으로 청구가 되게 됩니다.

그럼에도 굳이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운전하고 싶다고 한다면 최소한 안전한 헬멧, 고글 정도는 착용하고 천천히 운전하세요. 길이 울퉁불퉁한 곳도 많고 도로에 먼지도 많아서 굉장히 눈이 따갑습니다. 재수없게 길에 자갈이라도 튀는 경우에는 눈을 다칠 수도 있어요. 현지의 도로 사정을 생각해보시기를 바래요.

3. 하차시 주의사항

앞서 언급한대로 차선의 경로가 한국과는 반대이기 때문에 택시에서 내리더라도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서 내리는 게 맞습니다. 우리들이 살면서 수 십년 동안 몸에 익숙하게 베인 습관이기 때문에 꼭 생각해두어야할 부분입니다. 더욱이 오토바이가 갓길로 튀어나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내릴 때 항상 뒤에서 뭐 오는 건 없나 하고 확인하고 내리시기를 바래요.

 

4. 결제시 영수증과 결제 금액 꼭 확인

인도네시아의 화폐 단위는 루피아로 0이 여러개 붙습니다. 최고액권은 10만 루피아로 한국돈으로 약 9천원이 안되는 금액입니다. 따라서 좀 괜찮은 곳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나오는 금액의 숫자가 상당히 높은데요. 따라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이 의도를 했든 실수이든 중요한 것은 지불하는 사람도 확인을 서로 해봐야할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영수증을 확인하고 카드 결제기에 적혀 있는 숫자가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을 한 후 결제를 하시기를 바래요. 인도네시아에서 잘못 결제하면 환불이나 교환을 받기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5. 물놀이 주의

수영에 자신감이 있는 분들도 물놀이에 좀 더 주의를 하시기를 바래요. 인도네시아의 조류는 한국의 조류와는 다릅니다. 수영을 아무리 잘해도 파도, 조류에 한 번 휩쓸려버리면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해외에서 사고나면 여러모로 답도 없습니다.

다이빙 역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실내 수영장이라고 하더라도 수심을 체크하지 않고 낮은 곳에서 뛰어내려서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한 다이빙은 가급적 하지말고 하더라도 수심은 확인하고 다이빙을 즐기는 게 좋습니다.

6. 동네 구멍가게 환전소 이용 금지

되도록이면 크고 잘 알려진 환전소를 이용하시기를 바래요. 가끔 환율을 따져서 혹은 멀리 가기 싫어서 동네에 있는 아주 작은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환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동네 환전소에서는 밑장빼기로 속임수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작은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장사도 더 안되는데 왜 환율이 좋을까요? 이유가 다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간판이 크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환전을 하시기를 바래요. 돈 몇 천만원 환전 하는거 아니면 솔직히 얼마 차이도 안납니다. 괜히 얼마 차이 안나는 그거 따져서 여행 중에 환전 때문에 사기당하지 않도록 하시기를 바래요.

 

7. 입으로 들어가는 건 수돗물 대신 생수

인도네시아에는 대부분이 지하수를 수돗물로 사용합니다. 또한, 한국과는 다르게 물에 석회질도 많이 있는데요. 이런 점으로 인해 복통, 설사 등과 같은 물갈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돗물을 마시지 마시고 또한 양치할 때도 수돗물이 아닌 생수로 입을 헹구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식당 같은 곳에서는 수도를 이용하기에 언제나 피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지에 있는 동안에는 식당 얼음, 비위생적인 환경의 가게는 피한다면 물갈이와 같은 현상이 조금 덜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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