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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

태국 여행 알아둬야할 무례한 행동

by 알고싶은 날개 2023. 8. 27.

태국은 동남아 중에서도 관광대국으로 많이 유명한 나라인데요.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권에 속하는 나라이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른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문화를 가진 지역을 방문한다는 것을 일상적으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는 행동들이 현지인들에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혹은 무례한 행동이 되기도 하는데요. 물론 사람사는 곳이기에, 유도리있게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미리 알아두어 나쁠 것이 없죠. 오늘은 태국에서 하지 말아야할 제스쳐, 행동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여행 무례한 행동

태국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고 참고해보시기를 바라요.

태국에서 하면 무례한 행동

1. 머리를 만지는 행위

한국인은 누군가에게 친근함, 혹은 귀여움 등 감정을 표시하는 행동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만지고는 하는데요. 태국에서는 이 행동은 삼가야합니다. 태국인들은 머리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남녀노소를 떠나서 남의 머리를 만지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합니다. 혹시라도 무의식 중에 머리를 만졌다면 정중히 사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엽다고 쓰담쓰담하지 마세요.

2. 목소리 큰 사람이 진다.

우리나라에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속담이 있죠. 하지만 태국은 정반대입니다. 상대방에게 고성을 지르는 사람은 저질에 수준이 낮은 사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당한 상대방은 매우 큰 모욕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폭행 등 범죄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괜히 어필한다고 흥분해서 목소리 높여서 말하지 마세요. 태국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비교적 친근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여행 유의 지역으로 위험한 상황에 언제든 처할 수 있습니다.

 

3. 태국 왕실에 대한 존중

태국인들에게 현지 국왕은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당연히 국왕에 대한 모욕은 매우 위험한 행위인데요. 태국에서 국왕 모독은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외국인에게도 얄짤없이 적용되는 사안입니다.

현지 이곳저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왕, 왕비의 사진이나 화폐에 있는 초상화를 훼손하는 것은 처벌 대상이 됩니다. 실제 예시로, 심지어는 초상화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 역시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정도니 어느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태국 국왕

현지 문화로 영화관에 가면 국왕 찬가가 나오는데, 이 때 외국인도 모두 따라서 일어나야합니다. 태국 국왕에 대해서 다룰 부분은 더욱 많지만 이정도만 해두어도 어떤 느낌인지 이해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4. 승려를 대하는 자세

태국은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불교 국가입니다. 국민의 대부분이 불교를 믿으며 태국 남자는 성인이 되면 일생에 한번은 머리를 밀고 절로 들어간다고도 알려져있는데요. 따라서 종교적인 부분에서도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콕이나 파타야에서 시티투어를 한다고 하더라도 사원 한 곳은 꼭 방문을 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사원을 방문한다고 하면 본당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하며, 불상에 손대는 행동은 상식적으로도 하지말아야합니다. 남성이나 여성 가릴 것없이 과도한 노출이 있는 옷이나 남성의 경우에는 짧은 반바지, 여성은 핫팬츠와 같은 짧은 복장을  입고서는 입장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무릎 아래로 오는 긴 바지나 치마를 입어야합니다.

태국 승려

또한 본인이 여성이라면 남자 승려를 직접적으로 터치하는 건 하지 말아야될 행동입니다.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피하도록 권고를 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어떤 물건을 전해줘야할 경우라면 옆에 있는 남성에게 전달해서 그걸 또 전달해주도록 하는 그런 정도로 멀리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남녀 모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스님이 신기하다고 막 무작정 핸드폰을 들이밀고 찍으려고 하는 행동도 실례가 되는 행위입니다.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문화의 차이로 인해 이런 저런 실수나 실례를 범할 수 있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손을 모아 합장하고 본인이 남성이라면 "커톳캅", 여성이라면 "커톳카"라고 사과를 하는게 여행객 본인을 위해 좋은 방법입니다.

합장
뭔가 잘못됐다 싶으면 두 손모아 외쳐~ 커톳캅

태국인도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며 특히나 문제가 생겨 법적으로 엮이면 자국민 우선주의로 인해 외국인은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내 여행을 망칠 수도 있죠.

 

앞서 언급한 사항은 숙지하고 즐거운 태국 여행 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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