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의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낮은 출산율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있는데요. 이에 반해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출산율이 높은 나라들의 순위는 거의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출산율이 높다는 점은 모두가 알고 있는데요. 따라서 세계 전체적인 출산율이 높은 나라들과 OECD 국가들 중에서 출산율이 높은 나라들의 순위를 따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합계 출산율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합계 출산율은 남녀 커플 한쌍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의 숫자를 평균적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자연감소를 막을 수 있는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1명의 합계 출산율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세계 출산율이 높은 나라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 순위
1위 니제르 | 6.9명 |
2위 니우에 | 6.9명 |
3위 앙골라 | 5.9명 |
4위 콩고민주공화국 | 5.7명 |
5위 말리 | 5.6명 |
6위 차드 | 5.5명 |
7위 베냉 | 5.47명 |
8위 우간다 | 5.45명 |
9위 남수단 | 5.43명 |
10위 소말리아 | 5.41명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은 지난 몇 년간 항상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 니제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평균적으로 일생동안 약 7명의 아기를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저개발 국가 특성상 정확한 통계치라고는 볼 수가 없지만, 대략적으로 보더라도 엄청난 출산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아프리카의 인구가 금방 늘어날 것 같아보이지만, 아프리카의 빈민국들의 대부분은 그만큼 매우 높은 영아 사망율을 보여줍니다. 특정 국가에서는 영아사망율이 80%를 넘어가는 등 전반적으로 많이 낳고 많이 죽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국제적인 구호활동과 의료 지원을 통해 이러한 수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위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해요. 세계를 보았을 때 출산율이 높은 국가는 1위~10위를 넘어서도 대부분이 아프리카 국가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출산율을 보았으면 우리와 좀 더 현실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OECD 국가 내에서도 계속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OCED 국가 중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
1위 이스라엘 | 3명 |
2위 멕시코 | 1.91명 |
3위 콜롬비아 | 1.86명 |
4위 체코 | 1.83명 |
5위 아이슬란드 | 1.82명 |
6위 프랑스 | 1.8명 |
7위 덴마크 | 1.72명 |
8위 아일랜드 | 1.71명 |
9위 튀르키예 | 1.7명 |
10위 호주 | 1.7명 |
OCED 국가들은 여성 한명이 평생에 걸쳐 낳는 출산율이 평균적으로 2명이 되지 않습니다. 딱 한 국가를 제외하고는 2명 이하인데요.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합계 출산율이 2.1명이 되어야 인구가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 OCED 국가들은 전체적으로 인구가 감소될 예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의 극단적인 출산율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편이라고 상대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스라엘의 출산율이 독보적으로 높은 3명으로 1위에 있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징병제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스라엘에서는 여성도 군대에 가야하는 법이 있는데요. 여성에게도 징병제를 실시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군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라이죠.
다만, 예상할 수 있듯 이렇게 높은 수치는 임신을 하거나 아기를 출산하게 되면 병역을 면제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데요. 군대를 기피하는 목적으로 아기를 낳는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국가에 이바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정책을 펼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외에 남미 국가들(멕시코, 콜롬비아)과 유럽의 일부 국가(체코, 아이슬란드, 프랑스, 덴마크, 아일랜드)들에서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보여줍니다.
이중 눈여겨 볼 수 있는 나라로 프랑스의 출산 정책을 볼 수가 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비혼 커플에 대한 지원 정책이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아기를 낳았다면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모든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는 정책이에요.
이렇게 태어난 아이를 혼외출생자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 정책의 효과는 매우 좋아 올해만 보더라도 프랑스에서는 결혼을 해서 낳는 아기보다 비혼커플에서 나온 아기들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많은 효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라별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국가 정책에 따라 출산율은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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