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220V 변압기 돼지코 필요할까?

영국에서는 변압기가 필요할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은 항상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혹은 유학이나 일을 위해서는 거주를 목적으로 가게 되는 분들도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국의 전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혹시라도 못 챙겨왔거나 현지에서 구할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변압기 필요한가?

영국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전압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확하게는 영국은 240V 전압에 50Hz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영국에서 충전기나 기타 사용하던 전자기기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변압기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객분들이라면 한국에서 전압을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구입해 가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다이소에서 아무거나 구입했다가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변압기라 하면 우리가 쓰는 220V 를 11자 형태인 110V로 변환해주는 어답터입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는 제품은 미국,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 변압기 입니다.

 

요런 납작한 형태의 제품은 변압기가 맞기는 한데 영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영국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콘센트 모양을 한 번 봐볼게요.

보통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보통은 우리가 생각하는 코드는 2개가 들어가지만 영국에서는 3구, 즉 3개가 들어가는 형태로 생겨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콘센트에 꽂기 위해서는 240V 전용 변압기나 110V도 사용 가능하고 240V도 사용 가능한 멀티 어댑터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요런 형태를 Type G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왼쪽이 240V로 변환해주는 약간 삼각형 형태의 변압기이고 오른쪽은 240V도 사용이 가능하고 110V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해외 여행을 여기저기 다니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오른쪽에 보이는 멀티 어댑터를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두가지 형태의 제품을 구입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사진상으로는 별차이가 없어 보일지라도 실제로 보면 멀티 어댑터와 240V만 변환해주는 어댑터의 부피 차이가 좀 나는 편입니다. 들고다니기에는 약간 부담스럽죠. 확실히 멀티어댑터는 휴대성은 떨어지는 편인 것 같아요.

 

하지만 멀티 어댑터 좋은 것 하나 장만하면 웬만한 국가를 여행하더라도 전원 플러그 때문에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크리스탈클라우드 5포트 5.6A 해외 여행용 해외 멀티 플러그 어댑터 CC-305PLUS 로즈골드

해외 여행용 어탭터 하나 추천드려봅니다.

 

변압기를 못챙겨왔다면...?

다른 유럽국가에서 갑자기 들어가게 되어 변압기를 따로 챙겨오지 못했다고 한다면 현지에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영국에 자주 다녀본 분들이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지만, 처음 방문한 분들이라면 약간 헤멜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220V 변압기가 일반적인 마트에서는 찾아도 의외로 찾기가 어렵습니다. 괜히 소중한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도 있어요.

 

영국에도 우리나라 다이소 같은 가게가 있습니다. 천냥샵과 같은 파운드샵 혹은 파운드랜드(Pound Shop, Pound Land)에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가게이며, 구글 지도 검색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장기간 머문다면...?

단기로 방문해 한달 정도나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장기간 거주하는 경우라면 변압기를 사용하더라도 240V의 전압이기 때문에 제품에 무리가 간다고 해요. 일단 사용하는데에 문제가 없고 정상적으로 잘 작동이야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한다면 제품에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민을 목적으로 혹은 긴 기간동안 영국에 머물게 된다면 가급적이면 현지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즐거운 영국 여행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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