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인구 많은 10대 도시 순위

이탈리아에 인구순으로 큰 도시들의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는 나라가 이탈리아인데요. 이탈리아에는 어떤 도시가 큰 도시일지 보도록 할게요.

이탈리아는 유럽에 위치한 반도 국가로 총 6천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거주하는 나라입니다. 유럽에서도 인구가 많이 있는 편에 속하는 국가로 그만큼 큰 도시들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인구가 많은 10대 도시

이탈리아에 인구가 많은 10대 도시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마(Rome)	231만명
밀란(Milan)	123만명
나폴리(Naples)	96만명
토리노(Turin)	87만명
팔레르모(Palermo)	64만명
제노바(Genoa)	58만명
볼로냐(Bologna)	36만명
피렌체(Florence)	34만명
카타니아(Catania)	29만명
바리(Bari)	27만명

1위 로마(231만명)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로마를 비롯해 주변 대도시 지역에 43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로마는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로 큰 관광 도시입니다. 유럽 내에서는 세 번째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라고해요.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위 밀라노(123만명)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밀라노는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밀라노를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 약 31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밀라노 도시 뿐만이 아닌 주변 외곽 교외 지역은 대도시 지역을 훨씬 넘어 확장되어 있습니다. 밀라노는 패션, 건축까지 예술의 도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클럽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3위 나폴리(96만명)

나폴리는 인구 기준으로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나폴리 도심 주변으로 수도권 지역을 계산하면 인구는 31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해요. 나폴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도시인데, 기원전 1천년에 그리스인들이 나폴리를 발견하여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지구상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긴 역사만큼이나 도시에는 역사, 박물관, 문화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요리 중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피자의 발상지이다.

4위 토리노(87만명)

토리노는 이탈리아 북부의 중요한 산업 중심지입니다. 수도권 인구는 220만명 으로 추정되며 토리노 시내 인구는 약 87만명입니다. 역사적으로 토리노는 유럽의 정치 중심지였지만,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풍부한 문화와 역사가 있습니다.

5위 팔레르모(64만명)

팔레르모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이탈리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팔레르모 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권에는 12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팔레르모 역시 역사적으로 아주 오래된 도시인데, 과거 페니키아인들이 기원전 734년에 팔레르모를 건설했다고 해요. 팔레르모 도시의 역사는 2,700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6위 제노바(58만명)

이탈리아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인 제노바에는 도심에만 약 58만명의 인구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리비에라 지역을 따라 뻗어 있는 더 넓은 대도시 지역에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노아는 지중해의 필수 항구이자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항구 중 하나입니다. 제노바 도시 내에서도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은 역사적인 중심지입니다. 제노바에서는 다른 대부분의 이탈리아 도시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위 볼로냐(36만명)

볼로냐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장 큰 수도이자 이탈리아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약 36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도심에 거주하고 있으며, 약 100만 명이 더 넓은 도시권에 살고 있습니다. 볼로냐는 절인 고기와 짭짤한 치즈, 그리고 수제 파스타와 함께 먹는 볼로네제 소스가 유명한 곳입니다.

8위 피렌체(34만명)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는 토스카나의 주도입니다. 피렌체 중심으로 더 넓은 도시권에는 약 10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추정이 되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대로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발상지이자 중세 시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필수적인 무역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 도시로 모여듭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였다고 해요.

9위 카타니아(29만명)

팔레르모 다음으로 카타니아는 시칠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이 지역의 활화산인 에트나 산 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의 인구는 약 29만명입니다. 카타니아는 화산 폭발과 여러 차례의 대규모 지진을 비롯한 과거 여러 천재지변이 있었던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카타니아는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10위 바리(27만명)

이탈리아 바리시는 이탈리아 남부의 가장 중요한 경제 중심 지역입니다. 이탈리아 남부 아드리아 해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폴리 다음으로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바리 시에는 약 27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한 도시일 수도 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사람들이 바리를 국가 경제에 필수적인 항구 도시로 생각하지만 여행을 위한 지역은 아니라고 보는 측면이 있다고 해요. 물론 그럼에도 여행으로 와볼만한 도시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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