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중 팁을 줘야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나라로 주변국가인 태국, 베트남에 비해서는 덜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팁을 줘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처럼 무조건 팁줘야한다 이런 문화는 없습니다.
당연히 돈주는데 안 좋아하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팁을 남발하다가는 여행 물가만 상승시키고 계속해서 올 여행객들에게 불편함만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팁은 팁일 뿐 내가 정말 만족스러워서 줘야겠다, 혹은 주는게 맞는 상황에만 팁을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하시어 라오스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라오스 여행 중 팁을 줘야하는 상황
사실 식당이나 어딜 가더라도 메뉴판에 있는 가격만 딱 지불하고 나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팁은 팁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몇몇 상황에서는 안주면 조금은 뻘쭘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마사지
라오스 역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마차나지로 팁을 주는 편입니다. 적정 팁은 2~3만 낍 정도로 한국인 입장에서는 너무 적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현지인 입장에서는 고마운 돈입니다.
2. 골프 캐디
골프의 경우에도 캐디에게 팁은 주는게 정황상 맞습니다. 일반적인 18홀을 기준으로 보통 15-20만낍(한국돈으로 만원 정도)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캐디의 경우에는 이미 골프장에서 최소한의 팁이 정해져 있는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3. 고기 식당
라오스에도 한식당과 같은 고기 식당이 있습니다. 현지 식당 중에도 물론 고기 요리가 나오는 식당이 있죠. 한국의 경우에는 높은 인건비로 인해 이런 경우가 잘 없지만 라오스에서는 보통 직원이 와서 고기를 다 구워줍니다. 교육이 잘되어있는 한식당의 경우에는 이런 게 시스템으로 미리 갖춰져 있는 곳도 있어요.
보통 2만-5만낍 정도 주면 됩니다.
4. 펍, 바
펍이나 라운지바 같은 곳에서도 내가 있는 테이블을 전담해서 챙겨주는 직원이 있다면 팁을 챙겨주는 게 좋습니다. 상냥하고 술잔이 비어있으면 잘 채워주고 응대도 좋고 분위기도 띄워주면 적당한 팁을 주시는 게 서로 좋습니다. 펍이나 바는 적정 팁은 본인이 알아서 챙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불만족스러우면 팁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팁은 팁일 뿐입니다.
참고로 길거리 식당과 같은 곳에서 밥이나 음료를 먹다보면 꼭 어디서 나타났는지 구걸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그냥 무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외국인인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안쓰럽게 생각해서 돈을 쥐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돈을 주고 나면 주변에서 더 몰려오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난감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애당초 어린 아이가 자발적으로 이렇게 구걸을 하는 경우는 잘 없으며, 뒤에서 부모 등 누가 시켰거나 해서 아이가 받을 동정심을 이용해서 장사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도와주면 이런 애들은 계속해서 이런 구걸을 하고 다녀야 됩니다. 그렇기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돈 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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