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국기에 있는 달과 별의 의미와 어떤 나라에서 가장 먼저 사용이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튀니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런 형태의 문양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달과 별이 있는 국기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월성기(月星旗)라고 부릅니다. 해당 국기들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달과 별의 의미
월성기를 처음 사용한 국가
월성기를 사용하는 국가와 국기
국기에 있는 달과 별의 의미
국기에 있는 달과 별의 의미는 이슬람 혹은 튀르크인을 상징합니다. 달은 초승달, 별은 금성을 나타냅니다.
여러 이슬람 국가들에서 해당 문양을 볼 수 있고, 튀르크인들의 제국이었던 오스만 제국에서도 사용하던 깃발이었기에 튀르크 민족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아이 이을드즈'(Ay yıldız, 달과 별)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밤하늘에서 바라보는 실제 초승달과 별의 모양은 이러한데, 실제로 여러 국기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반대 방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국기에 있는 달이 왼쪽, 별이 오른쪽에 있는 깃발 문양은 남반구 지역에서 바라보았을 때 그렇게 보인다고 합니다.
월성기를 처음 사용한 국가
월성기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국가는 오스만 제국입니다. 오스만 제국은 과거 튀르키예에 있던 제국으로 현재 튀르키예 공화국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인데요. 오스만 제국은 역사상으로도 손가락에 꼽을 만큼 넓은 땅을 차지했던 제국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현재 튀르키예 땅을 중심으로 지중해를 따라 남유럽 ~ 중동 ~ 북아프리카의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영토를 가지고 있던 나라였습니다.
월성기의 시작을 따져보면 오스만제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이 되기도 했지만 과거 훨씬 이전부터 있었다는 역사적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월성기의 상징으로 말씀드린 튀르크 민족과 이슬람교가 등장하기도 전부터 동지중해를 중심으로 해당 문양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로서는 오스만 제국을 통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그 이전부터 해당 문양은 이 지역에 있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과 별이 있는 국기들의 종류
공식적인 국가들 중에 월성기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들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비아 | |
말레이시아 | |
모리타니 | |
몰디브 | |
싱가포르 | |
아제르바이잔 | |
알제리 | |
우즈베키스탄 | |
코모로 | |
투르크메니스탄 | |
튀니지 | |
튀르키예 | |
파키스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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