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전 알아두면 좋은 간단 여행 정보

하노이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궁금한 질문들을 위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을 많이 가본 분들이라면 굳이 보지 않아도 되겠지만, 베트남이 처음이라면 베트남을 와봤더라도 하노이가 처음이라면 이 글을 통해 몇가지 정보를 알아가시길 바라요.

하노이 간단 여행 정보

베트남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하노이는 수도로 천년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도이기는 하지만 최대도시는 아닌데요. 베트남의 최대도시는 남부 지방에 위치한 호치민입니다.

하노이는 호치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베트남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하노이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으면 예전 한국의 8-90년대 느낌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과 한국의 시차는 2시간입니다. 한국이 2시간 빠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오후 6시라고 한다면 하노이는 오후 4시밖에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비행시간은 평균적으로 약 4시간 30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행시간은 날씨나 비행 상황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정확한 시간을 말할 수는 없겠지만, 보통은 5시간 이내면 도착합니다.

하노이는 베트남 치고도 상당히 북부 지역에 위치해 있는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동남아임에도 '겨울'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이 겨울 시기입니다.

하노이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지구상으로 보았을 때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북반구에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겨울인 시기(11월 ~ 2월 경)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기온도 낮고 습도도 낮기 때문에 날씨가 무척이나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한국의 겨울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14~20도 정도로 아침 저녁으로는 한기가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에 하노이를 방문한다면 긴팔옷은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낮에는 햇살의 강도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겨가세요.

하노이에 자주 오는 분들이라면 사실 볼 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은 동의하실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관광지별로 이동 동선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관광지로 알려진 곳, 랜드마크는 하노이 도심에서 금방 금방 다닐만 합니다.

시티투어를 위해 갈만한 장소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하노이 + 사파 / 하노이 + 하롱베이 등을 묶어서 여행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노이 여행이 아닌 베트남 북부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중심지를 하노이로 잡고 여기저기 다녀볼만 한데요.

앞서 언급한 사파(고산지대), 하롱베이(바닷가), 닌빈 등의 지역은 하노이 여행오면 충분히 갈만한 거리로 일정이 어느 정도 된다면 주변 도시도 함께 여행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