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국가들

아랍에미리트 연합 국가를 구성하는 국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를 구성한다고 하니 약간은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연합 국가 형태는 아랍에미리트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볼 수 있는 국가 시스템입니다.

영국에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등의 나라가 있듯 아랍에미리트 역시 국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생소할 수 있지만 '토호국'으로 불리는 국가들이 7개 모여 UAE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국가들별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국가들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토호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부다비 토호국(Abu Dhabi)
• 아지만 토호국(Ajman)
• 두바이 토호국(Dubai)
• 푸자이라 토호국(Fujairah)
• 라스알카이마 토호국(Ras Al Khaimah)
• 샤르자 토호국(Sharjah)
• 움알쿠와인 토호국(Umm Al Quwain)

각각의 에미리트마다 군주를 뜻하는 '아미르'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쉐이크'라고 부르기도 한데요. 전체적인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은 최대 토호국인 아부다비 군주이고 두바이 군주는 아랍에미리트의 부통령 역할을 합니다.

아랍에미리트 국가별 특징

아부다비 토호국

아부다비 토호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지고 있는 토호국인데요. 전체 국가에서 나오는 석유 중 95%가 이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석유 경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이기에, UAE의 경제를 받치고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두바이 토호국은 도시 두바이로 많이 알려져 있는 나라입니다. 두바이는 석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입니다. 호화스러운 빌딩과 번화한 거리는 UAE에서도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샤르자

샤르자는 토호국들 중 3번째로 아부다비 - 두바이에 이어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토호국입니다. 샤르자는 위치상으로 두바이와 가까이 접해 있기 때문에 두바이의 위성 도시로서의 역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두바이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물가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기에, 거주 비용을 줄이고자 두바이 생활권이지만 샤르자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국가입니다.

움알쿠와인

아름다운 해변가로 유명한 나라인데요. 두바이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나라입니다.

푸자이라

푸자이라 토호국은 아랍에미리트 토호국들 중 유일하게 오만면에 접해있는 도시입니다. 1980년대 해양이 개방되면서 항구도시로 오래전부터 많은 역할을 했는데요.

외국인도 많이 가지만 그 중에서도 에미리트 현지인들이 휴가를 많이 가는 곳입니다.

라스알카이마

라스알카이마는 UAE에서도 청동기 시대부터 기록된 역사가 있는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아지만

다른 여러 토호국과 마찬가지로 페르시아 걸프만에 있는 국가입니다. 7개의 국가들 중 가장 인구도 적고 영토도 적은 국가입니다. 두바이와도 가까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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