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드는 과정

고대 문명 중 가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명 중 하나가 이집트 문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 문명은 현재의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일강 유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문명입니다.

이집트에는 다양한 역사적 유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피라미드는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에 안에 있는 미라는 현재까지도 인류에게 놀라움을 자아내는데요.

이 미라를 만드는 과정을 아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대 이집트 미라 만드는 과정

미라는 생전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제 1순위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수분이 있으면 부패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몸에 수분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장기 제거-뇌를 포함해 뱃속에 있는 장기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살아 생전 모습을 최대한 손상 없도록 뇌는 콧구멍을 통해 제거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합니다.

또한 약 70일 가량 전체를 소금에 절여 수분을 빼내게 됩니다.

이렇게 초반 작업이 마무리 되면 냄새를 차단할 수 있도록 술과 향유를 바릅니다. 현재는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약료나 방법이 다양하지만 고대에는 술과 향유를 통해 지속적인 냄새를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미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붕대를 감습니다 .붕대는 아마포라고 부르는 붕대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미라가 완성이 됩니다.

간혹 왕족, 귀족 미라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과정을 더 거치게 되는데요. 보다 화려하고, 멋있게 만들어 저승에서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해요.

보석, 유품을 같이 묻어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얼굴 형상을 그대로 딴 마스크를 만들어 씌워주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게 가장 유명한 마스크가 투탕카맨 마스크입니다.

투탕카맨 마스크는 11kg의 황금으로 제작이 되어있으며, 그 위에 보석들로 장식이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이유로 고급 귀족, 파라오와 같은 미라가 있는 피라미드와 관은 도굴꾼의 최우선순위 도굴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사후 세계로 갔다가 다시 시신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되살아난다고 믿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시신을 보존하고 화려하게 만들어 죽은 자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사후 세계에 대한 생각은 세계 어디에나 있는 것인데, 이집트는 그 방식이 조금은 독특하여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