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구가 많은 나라 TOP 10

2024년을 기준,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전체 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의 약 17%에 해당되는 인구인데요.

중요한 것은 과거보다는 미래겠죠.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에 비해 굉장히 높은 인구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현재도 젊은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몇 나라가 아닌 대부분의 나라에서 평균 연령이 10대에 머무를 만큼 굉장히 인구구조가 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가 예상되고 먼 미래에는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관련하여, 오늘은 아프리카 대륙 내에 인구가 많은 나라들의 순위 10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프리카 인구가 많은 나라 10위

아프리카 특성상 정확한 인구 집계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를 위한 인프라가 우선 부족하고, 안정적인 인구보다는 매일매일 태어나고 죽는 인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는 그 누구도 알기가 어렵습니다. 대략적인 수치로 확인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이지리아	2억 1천만명
에티오피아	1억 2천만명
이집트	1억 1천만명
콩고 민주 공화국	9500만명
탄자니아	6400만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000만명
케냐	5600만명
우간다	4700만명
수단	4600만명
알제리	4500만명

1. 나이지리아-Nigeria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2024년 집계된 인구가 2.1억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지리적으로 서아프리카에 위치하며, 대서양에 접해 있습니다. 수도 아부자를 비롯, 라고스, 카노 등이 대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인구가 많고, 평균 연령이 무려 18세로 매우 낮습니다. 2.1억명의 평균 연령이 18세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될 지 알 수 있습니다.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국이기도 합니다. 축복받은 땅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이 주요 산업입니다.

2. 에티오피아-Ethiopia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 내에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억단위의 인구임에도 급속한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나 평균 연령은 약 19세로 젊은 인구 비율이 높습니다. 

동아프리카의 내륙국가인데요. 주변 국가들인 에리트레아, 수단, 남수단, 케냐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국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고원 지대가 많으며 농업이 주요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이집트-Egypt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평균 연령은 약 24세로 역시 젊은 인구가 많습니다.

북동부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지중해와 홍해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수도 카이로와 함께 알렉산드리아와 같은 큰 도시가 있습니다.

4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집트를 관통하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고대 문명이 발달했고 현재까지도 이를 통한 관광업이 주요 경제 활동입니다.

4. 콩고 민주 공화국

약 95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나라입니다. 평균 연령은 약 17세로 젊은 인구가 매우 많습니다. 수도인 킨샤사를 비롯 루붐바시와 같은 큰 도시들이 있습니다. 수도인 킨샤사를 따서 킨샤사 콩고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국토 면적이 매우 넓고, 중앙아프리카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하지만 내륙국은 아니라 대서양을 접하고 있습니다.

콩고에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땅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치적 불안정과 내전으로 인해 경제 발전이 더딘 상태입니다.

5. 탄자니아-Tanzania

약 64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나라인데요. 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어 인도양을 끼고 있는 나라입니다. 주요 도시인  다르에스살람(경제 수도), 도도마(행정 수도)등이 있습니다. 평균 연령은 약 18세로 매우 젊습니다.

무엇보다도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 산과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광업이 주요 경제 활동이며, 특히 자연 경관과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이 유명합니다

6.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약 60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나라입니다. 남아공의 평균 연령은 약 28세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수치도 굉장히 부러운 인구구조이지만,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다소 높은 편입니다.

남아공은 월드컵을 개최한 전적이 있을만큼, 아프리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인도양과 대서양에 면해 있습니다. 또한 수도가 여러개 인 나라로 유명한데,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프리토리아가 주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아공의 기반은 광업과 제조업이 주요 산업입니다. 오래전부터 외부 유입이 많았던 국가로, 다문화 사회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합니다.

7. 케냐-Kenya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입니다. 인도양에 면해 있는데요. 주요 도시로는 나이로비(수도), 몸바사 등이 있습니다.

약 5600만명의 인구가 있는 나라이며, 평균 연령은 약 19세로 젊은 인구 비율이 높습니다.

대부분 농업과 관광업이 주요 경제 활동이며, 특히 사파리 관광이 유명합니다.

8. 우간다-Uganda

우간다는 약 47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나라로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나라입니다. 더욱이  평균 연령은 약 16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인구 구조를 가진 국가 중 하나입니다. 주요 도시로는 캄팔라(수도) 등이 있습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하며, 내륙국가로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우간다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특히 차, 커피 등의 수출이 많습니다.

9. 수단-Sudan

약 46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나라로 평균 연령은 약 20세로 역시나 젊은 인구 비율이 높습니다. 주요 도시로는 하르툼(수도) 등이 있습니다.

북동부 아프리카에 위치하며, 홍해에 면해 있습니다. 수단은 농업과 광업이 주요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최빈국의 지위를 놓치지 않는데요. 수단은 우리가 뉴스에서도 자주 보았듯 끊임없는 정치적 불안정을 겪고 있습니다.

10. 알제리-Algeria

아프리카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나라입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하며, 지중해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로는 알제(수도) 등이 있습니다.

알제리는 약 45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나라입니다. 이집트와 비슷하게 평균 연령은 약 28세로, 타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알제리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지하자원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어요. 또한 땅은 가장 넓지만, 사막 지역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만 따지면 실질적인 영토는 많이 줄어듭니다.

 

아프리카 인구가 많은 나라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무엇보다도 인구보다 인구 구조가 상당히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인구도 많지만, 젊은 층의 인구가 많기에 앞으로의 미래에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대륙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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