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빨간 배경에 노란색 낫과 망치 문양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이런 깃발을 실제로 보기는 어렵지만, 베트남이나 중국과 같은 공산 국가를 여행하게 되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 깃발의 뜻과 유래 그리고 어떤 식으로 활용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산주의 깃발의 의미
각 요소별 의미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색 배경
공산 깃발은 빨간 바탕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이 빨간색은 혁명, 그리고 노동자의 피를 상징하는 색입니다. 공산주의 뿐만아니라 빨간색은 역사적으로 혁명을 의미하는 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보더라도 빨간색이 혁명을 뜻하기도 했지요.
이에 공산 국가의 바탕이라고 하는 노동자와 농민의 피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해당 계급의 혁명과 계급 투쟁을 통해 흘린 피.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운동을 위해 흘린 희생을 의미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망치와 낫
- 망치-공업 노동자
- 낫-농업 노동자
망치는 공장 및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상징합니다. 낫은 농장에서 일하는 농민들을 상징합니다. 이 두 요소가 크로스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두 노동자 계급의 단결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두 연합이 사회주의 국가의 근본적인 힘이라는 부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베트남, 중국과 같은 공산 국가에서는 국기에 있는 별을 볼 수 있는데, 별은 공산당의 지도와 국제 노동운동을 상징합니다. 과거 소련 깃발에도 별이 있었으며 공산당의 지도 역할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산 깃발의 유래
그렇다면 이 깃발은 언제부터 누가 만들어 시작이 된것일까요?
이 깃발의 디자인은 1917년 러시아 혁명이후 등장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볼셰비키)이 권력을 잡기 시작할 때 그들을 상징하는 깃발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누가 만들었을까?
정확히 누가 디자인하고 그렸는지는 명확히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알려진바로는 볼셰비키 정부의 예술가들이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집단적으로 디자인을 구상하고 만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보고 당시 러시아 혁명의 주도자였던 블라디미르 레닌과 그의 동료들이 채택하여 본격적으로 사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1923년 소련(소비에트)의 공식 국기로 채택이 되게 됩니다. 1990년 대 소련이 해체될 때 까지 사용이 되었습니다. 다만, 소련의 깃발에는 낫과 망치 위에 노란색 별이 하나 있습니다.
공산 깃발의 현재 사용 모습
현재 공산 깃발은 더이상 한 나라를 대표하는 공식적인 국기로는 사용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두에 언급을 했듯이 공산 정당과 이와 관련된 단체에서 상징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공산,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들이 집회, 시위에서 이 깃발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공산당이 국가 지도 세력인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해당 공산깃발을 거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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