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인 친구 사귀기 좋은 어플 7가지

미국에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현지인들과 교류를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동양인의 입장에서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것은 만만한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어플을 통해서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매우 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을 추구할 수도 있지만, 정말 친구를 만들기에도 좋은 어플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온라인을 통한 만남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선비들의 나라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데이팅앱, 온라인을 통한 만남은 개인의 자유고 개방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으니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기 보다는 살면서 이런 저런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는 항상 조심해야하는 것들이 많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글은 읽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미국에서 친구 만들 때 활용할만한 어플들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Meetup-밋업

Meetup은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모임을 갖기 위한 소셜 네트워킹 앱으로, 미국에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여행, 운동, 독서,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모임이 열리기 때문에, 관심 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미국 현지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현지 친구를 만드는 데에 굉장히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밋업을 통해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지역 모임을 찾을 수 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지역 또는 방문하는 도시에서 활동하는 그룹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미국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기 좋습니다.

Bumble BFF-범블 bff모드

범블은 기본적으로 데이팅 앱으로 유명하지만, BFF 모드를 통해 친구를 사귀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Bumble BFF는 미국 현지인 친구를 만들기 위한 기능으로, 친구를 찾고 소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친구 찾기 전용 모드라고 볼 수 있는데, 단순한 데이팅뿐만 아니라 친구 찾기 모드로 설정하여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이주자나 외국인이 현지 친구를 사귀기 좋습니다.

물론 이성을 만나고자 하는 경우라도 매칭 시스템이 있어 프로필을 보고 서로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Nextdoor-넥스트 도어

넥스트 도어 는 이웃 간의 소셜 네트워킹을 위한 앱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역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이 앱을 통해 가까운 지역에 사는 현지인들과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어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지역 기반 소셜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넥스트 도어는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같은 동네 또는 근처에 사는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지역 행사, 모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Patook

Patook은 플라토닉 친구를 사귀는 데 특화된 소셜 네트워킹 앱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친구 찾기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사용자들이 친구로서의 관계를 맺는 데 집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플라토닉 관계를 지향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접근을 할 수 있는 앱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친근한 대화를 촉진하며, 사용자들이 친구로서의 관계만 맺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포인트 시스템이라는 것도 있는데, 프로필의 특정 속성에 점수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매칭되기 쉽게 만듭니다.

Facebook Groups

페이스북은 다들 한 번 들어본 SNS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Facebook Groups를 통해 특정 지역, 관심사, 또는 활동에 기반한 그룹에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미국 현지에서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취미, 이벤트, 지역 모임 등에 참여하며 친구를 사귀는 것이 매우 일반적입니다. 이상하게 안 봅니다.

더욱이 페이스북을 통한 계정은 기존에 본인이 사진, 게시글 등을 업로드 하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기록들을 열람해볼 수 있어 좀 더 접근성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지역 기반 그룹이기에 자신이 있는 지역에 맞는 그룹을 찾아 참여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서울-부산 역시도 만나기 어려운 거리이지만 미국은 그야말로 지역이 다르면 아예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건 정말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지역 기반이 기능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어플을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Facebook Groups는 독서 모임,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그룹이 운영되므로,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친구를 찾기 좋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에는 데이팅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통해서는 이성을 찾는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는 페이스북 데이팅은 한국인 계정은 사용 불가입니다. 이 부분은 차별이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이 기능은 그냥 말많으니 손절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만일 이성을 찾는 경우라면 미국 현지 번호를 통해 가입시 데이팅 기능이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Yubo

감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플 이름에서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는데요. 영상에 특화된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Yubo는 실시간 비디오 채팅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앱으로, 미국에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사용자들이 친구를 만들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기에 적합한 앱입니다.

실시간 비디오 채팅이 되기 때문에 단순히 채팅보다 더 접근성있게 상대와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영상 채팅을 통해 대화하고, 게임을 통해 친해질 수 있습니다.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서는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에 있는 사용자들과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습니다.

We3

We3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매칭해주는 앱인데요. 어플 이름값을 하는게 세 명씩 그룹을 만들어 친구를 찾게 해줍니다. 미국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소셜 네트워킹에 사용되며, 외국인이 현지 친구를 사귀기에 적합합니다. 2명보다는 3명이 약간은 덜 어색하고 친구들을 만난다는 느낌이 들기에 조금은 덜 부담스러운 느낌으로 접근하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세 명 그룹 매칭이 진행됩니다. 사용자를 세 명씩 그룹으로 묶어 연결해주어, 그룹 내에서 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관심사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답한 질문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그룹을 매칭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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