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인 이발소 포스팅에 이어
이발소 포스팅을 또 이어갑니다.
한인 이발소가 한 때는 정말 많았는데,
코로나 이후 방문객이 줄면서
여러 곳이 문을 닫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푸미흥 코스이발소는
자리를 잘 지키고 영업을 하고 있어요~!
이발소가 살아남기 위해 여러가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코스 이발소에서는
코스프레를 컨셉으로 직원들의
복장을 좀 더 세련되게 하고
그리고 음식도 줍니다.
한인이발소의 가격은 보통 30만동(한국돈 1만5천원)으로
획일화 되어있습니다.
만오천원 주고 90분 마사지를 받은 후
음식까지 먹고 나올 수 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베트남 이발소는 가성비가 갑인 듯합니다.
이발소라고 되어있지만
보통은 마사지 샵이라고 보시면 되요.
베트남에서 진짜 머리를 손질하고 싶으면
hair salon을 찾아가셔야합니다
여기 이발소에서는
기본적인 머리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언급했던 음식입니다.
30만동주고 마사지 받고
이 음식 중 하나를 먹을 수 있다니
마진이 남을 수 있을까 싶지만
이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인형뽑기 기계도 있었어요.
요즘은 여기저기 한인 가게 앞에
이렇게 인형뽑기 기계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코스가 있었습니다.
이발. 염색도 되네요.
10번오면 1번은 무료라고 합니다.
또한 모든 코스는 팁이 포함된 가격이니
팁을 얼마줘야할지 고민을 하지않아도 돼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정말 마음에 든다면
팁을 주는 것은 본인의 자유입니다~!
요금은 선불.
마사지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
이렇게 상세히 적혀있네요ㅎㅎ
밑에 도마뱀이 간판에 붙어있는게
인상적인 그런 모습입니다.
여기 가게를 둘러보면
여기저기 인테리어에 정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기둥들도 놓치지 않고
전체적인 컨셉을 유지하는 느낌입니다.
대략 요런 느낌.
빨강 파랑. 빨강 파랑. 이런 느낌입니다.
위층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좌석이 조금은 서로 가깝게 붙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제가 마사지 받은 자리입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샴푸까지.
샴푸실은 보통 따로 있는 편이에요.
나오면서 찍은 장면입니다~!
이렇게 위에서 꾹꾹 눌러줍니다.
나오고 나서 음식은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빵이 너무 타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이런 서비스를 준다는 자체가
많은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치는
푸미흥 한인 타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다음에도 이발소를 다녀오면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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