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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정보

동남아시아 국가별 GDP

by 알고싶은 날개 2022. 7.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남아시아의 국가별 GDP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남아시아는 경제적으로 개발 도상국이 많고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록하면서 여러 국가에서 동남아시아의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명목 GDP가 높은 순서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동남아에 거주하다보면 과연 GDP 통계 수치를 내는게 가능한가싶은 생각이드는데요. 그래도 2018년~2020년 경제 규모 통계를 기준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위 인도네시아
1조 2,000억 달러
* 2019년 기준: 세계16위

동남아시아 국가별 GDP

인도네시아는 많은 인구(세계 4위)넓은 영토(세계 15위) 그리고 다양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경제규모를 보여줍니다. 지리적으로도 국제 해상무역의 주요 경유지로도 기능하고 있어 여러모로 경제적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나라입니다. 인도네시아는 2010년대 후반 들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 태국 다음으로 세계 2위 고무 생산국이고, 브라질, 베트남 다음의 세계 3~4위 커피 생산국입니다. 천연자원도 매우 풍부해서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상당한 규모의 에너지 부문 수출국이기도 합니다.

 

2위 태국
경제 규모 5,291억 7,700만 달러

동남아시아 국가별 GDP

관광 대국으로 알려진 태국은 전통적으로 쌀을 비롯한 식량 생산이 세계적인 수준이었으나 1960년대부터는 적극적인 공업화를 추진했습니다. 태국 산업은 인도차이나 반도 전체에 독점적인 영향력을 가진 경제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가벼운 생필품에서부터 제약/유통/식품 등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근 국가들(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이 태국 제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태국 인근 국가들의 구매력 상승은 자연스레 태국의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3위 말레이시아
경제 규모 3,870억 달러

동남아시아 국가별 GDP

말레이시아는 예전부터 중계 무역을 통해 1990년대 상당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평균 임금도 동남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세계 10위)와 브루나이 다음으로 높은 편입니다. 특히 팜유 생산량이 많은데, 앞서 말씀드린 인도네시아가 1위이고 말레이시아가 2위 입니다. 이 두나라가 전세계 팜유 생산의 80%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4위 필리핀
경제 규모 3,830억 달러(약 380조 원)

필리핀도 1억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동남아에서 경제 규모가 4번째에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5위. 베트남
경제 규모 2,603억 달러(약 270조 원)

동남아시아 국가별 GDP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1980년대 도이머이 정책으로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체제인 나라입니다. 인구도 1억이 약간 못 미치는 많은 인구에 자원도 많고 동남아시아에서는 특이하게 유교 문화권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베트남 현지인과 대화를 나눠보면 태국을 라이벌(?)처럼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1인당 국민 소득이 태국의 1/3 정도 수준으로 꾀나 차이가 납니다.

6위 미얀마
경제 규모 715억 달러
미얀마는 천연자원에 상당히 의지하는 경제구조입니다. 미얀마는 독립 이후 60여년간의 독재와 쇄국정책 등으로 인해 최빈국이었으나 민주화로 진입하면서 많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치적 이슈가 있지만, 천연가스 개발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는 현재도 미얀마 경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위 캄보디아
경제 규모 267억 달러

동남아시아 국가별 GDP

캄보디아는 동남아에서도 유독 못 사는 나라입니다. 캄보디아가 유명한게 독재정치인데 36년간 훈센이 독재하였고 이후 2021년 말부터 후계를 이어 그의 아들이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능한 독재자의 영향도 있겠지만 과거 대학살로 알려진 킬링 필드 등을 겪으면서 그나마 있던 지식인 계층들이 당시 학살당하거나 국외로 탈출했기 때문에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고급 인력이 여전히 너무 없습니다. 농업이 GDP의 27%를 차지하는 농업국이며 관광업으로 대표되는 서비스업이 GDP의 38%를 차지하는 농업. 관광업으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나라입니다.

8위 라오스
경제 규모 191억 달러
베트남과 같이 공산주의 이념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라오스는 베트남을 우방으로 여기고 있지만 현지 베트남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라오스를 굉장히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2020년 기준)을 살펴보면 라오스는 베트남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9위 브루나이
경제 규모 112억 달러(약 12조 원)
브루나이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경제 구조입니다.

싱가폴
경제 규모 3,628억 달러

동남아시아 국가별 GDP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에 요충지로서 중계 무역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입니다. 싱가폴은 영토나 인구측면에서 아주 작은 편이기 때문에 경제 규모로는 크지는 않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보다 훨씬 높은 6만불이 넘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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