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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야기/세계 상식

1인당 GDP가 높은 나라 _ 잘 사는 나라

by 알고싶은 날개 2022. 8. 22.

1인당 GDP 세계 순위

1인당 GDP가 높은 나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라 전체 GDP 순위와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1인당 GDP는(국내총생산) 한 나라의 영역 안에 있는 모든 경제 주체의 시장 생산량을 국가의 인구로 나눈 값

이기 때문에 정말 잘 사는 나라는 1인당 GDP가 높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 IMF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의 1인당 GDP가 높은 나라,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룩셈부르크 135,045$(약 1억 8천만원) 63만명
2위 아일랜드 101,509$(약 1억 3500만원) 498만명
3위 노르웨이 99,481$(약 1억 3300만원) 546만명
4위 스위스 96,390$(약 1억 2900만원) 871만명
5위 카타르 84,514$(약 1억 1300만원) 293만명
6위 브루나이 79,816$(약 1억 600만원) 44만명
7위 싱가폴 79,576$(약 1억 600만원) 590만명
8위 미국 76,027$(약 1억 100만원) 3억 3,000만명
9위 아이슬란드 74,417$(약 9천 9백만원) 34만명
10위 덴마크 68,094$(약 9천 100만원) 581만명

 * 원화는 오늘자 기준인 1,339원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산출.

 

1위 룩셈부르크 - 135,045$

룩셈부르크가 잘 사는 이유는 금융 정책을 국가적으로 잘 만들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금융 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금융 경쟁력이 매우 높은 나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펀드에 특화된 금융 시스템은 국제 금융 시장에서 룩셈부르크를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위치에 두었다고 합니다. 룩셈부르크는 영토적으로나 인구로 작은 나라이지만 이렇게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2위 아일랜드 - 101,509$

아일랜드의 특징은 낮은 법인세를 통한 외국 기업의 투자를 많이 유치했다고 합니다. EU 평균 법인세율의 절반인 12.5%(첨단기업 6.25%, 일반기업 12.5%)의 상당히 낮은 법인세율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낮은 부담은 해외 기업들이 들어오기 좋은 배경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아메리카의 교두보의 위치라고도 볼 수 있는 지리적 이점, 유럽 국가들 중 몇 안 되는 영어권 국가. 이러한 점이 잘 사는 나라가 된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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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노르웨이 - 99,481$

노르웨이 하면 떠오르는 큰 기업도 없고 신기한 자연환경, 오로라 같은 것들이 떠오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노르웨이가 잘 사는 이유는 원유 산출 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르웨이는'세계 3위 가스수출국’이자 '세계 4위 원유 수출국'이라고 합니다. 석유나 지하자원하면 중동 지역만 떠올렸는데 노르웨이도 상당한 자원 부국이었네요.

 

4위 스위스 - 96,390$

스위스는 영토도 협소하고 인구도 많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높은 국민 소득과 함께 상대적으로 소득 분배도 평등하게 보이는 나라인데요. 복지 정책에서도 높은 수준을 말할 수 있는 게 스위스이기도 하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관광산업, 금융산업, 높은 기초 과학 수준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중립국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주변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안정적인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위 카타르 -  84,514$

2022년 올해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카타르입니다. 중동 지역에 위치한 카타르가 이렇게 잘 살게 된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지하자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세계 가스 매장량의 15%를 차지하는 세계 가스 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매장량도 향후 200년 이상 채산이 가능할 정도로 매장량이 엄청나다고 하니 카타르는 향후 앞으로도 계속 잘 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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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브루나이 - 79,816$

인구 40만 명대의 작은 나라 브루나이도 역시 정말 잘 사는 나라입니다. 브루나이는 아세안 권역으로 분류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나라가 잘 사는 이유는 지하자원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많은 원유와 천연가스는 브루나이를 잘 살게 해 주었고 브루나이에는 소득세가 없고 국민들이 무상교육, 무상의료, 연금 등의 높은 수준의 사회복지 혜택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7위 싱가포르 - 79,576$

싱가포르는 말레이반도 최남단에 위치해있는 작은 섬나라인데요. 싱가포르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동서양을 연결하는 자유무역항으로의 명성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로 인해 무역을 통해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데요. 또한, 싱가포르는 높은 경제 자유도를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한마디로 부자에게 굉장히 관대한 나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좋은 지리적 위치와 높은 자유도는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국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허브를 통해 수많은 외국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8위 미국 - 76,027$

10위권 내의 국가들은 모두 인구가 1천만 명이 되지 않는 세계 여러 나라를 놓고 보았을 때 작은 나라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와중에 인구 3억 명이 넘는 미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GDP가 절대적으로 워낙 높은 국가(전 세계 GDP의 약 25% 내외, 4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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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아이슬란드 - 74,417$

아이슬란드의 주산업은 어업알루미늄 등의 산업이라고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독특한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지열과 수력 발전으로 모든 국민이 전력을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을 통해 알루미늄 등과 같은 전력 집합체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10위 덴마크 - 68,094$

‘The Kingdom of Denmark’ 덴마크의 정식 명칭이라고 하는데요. 덴마크 왕국이라고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덴마크는 사회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노동시장 역시 굉장히 유연하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고용과 해고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국민들 대부분이 높은 수준의 영어 구사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기업 운영에 있어 정부의 규제나 단속이 거의 없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모든 이유는 서로에 대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러한 이유들로  '기업 하기 좋은 나라'에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 가지 산업에 집중해서 특정 분야 세계 1위를 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인슐린, 풍력에너지, 해운회사 등등...) 덴마크의 주요 수출 시장은 유럽이라고 합니다. 요즘과 같은 국제적인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국가가 속해 있는 권역에서의 높은 점유율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요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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