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형이 집행되는 국가
중국은 가장 많은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인데요.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면 사형 집행 전 울먹이는 중국인들의 영상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인구가 많고 범죄의 절대적인 숫자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수의 처형이 이루어집니다. 중국의 사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형될까?
살인, 강도, 강간, 폭력, 밀수, 인신매매, 마약범죄 등 악질범죄자들에게 사형이 집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7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임산부의 경우에는 사형이 선고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중국 내에서는 사형과 관련안 대부분의 정보가 국가 기밀로 정확한 숫자는 비공개되어 있지만 1년에 적게는 수천 명, 많게는 1만 명 이상이 사형으로 죽음을 맞이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형 선고 과정은?
사형을 판결 받는다고 하더라도 바로 집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고인민법원의 승인을 얻어야만 집행이 되는데요. 만일 허락이 떨어지면 7일 이내에 바로 사형을 집행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집행이 이루어지는 이유로는 사형수의 자살, 탈옥 등과 같은 변수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루어질까?
중국의 사형 집행은 보통 2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총살형 그리고 약물 투여로 사형.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사형이 이루어지는데요.
총살의 경우에는 무릎을 꿇린 후 뒤에서 총을 쏘는 총살로 이 경우에는 총알은 형을 당하는 사람이 직접 사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마지막은 스스로 책임을 지게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최근에는 약물 투여를 통한 사형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고통 없이 몇 분만에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총살형에 비해 선호된다고 합니다.
사형을 선고받으면 위로금 차원 700위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이는 원화로 환산하면 약 13만 원 정도에 해당이 됩니다. 그 돈으로 먹고 싶었던 것을 사 먹기도 하고 사후 뒤처리 비용으로 사용해 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후의 한 끼'라는 의미의 '단두반'이라는 마지막 식사를 교도관에게 부탁하여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중앙 CCTV 뉴스를 보면 흉악범죄자들이 심판을 받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거의 매일 사형선고를 접할 만큼 자주 선고가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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