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로 돈을 세는 방법을 한 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현지 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태국을 여행할 때 보통 영어를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물건을 구입하고 하는데에 무리가 없기는 하지만, 현지어로 돈을 읽고 발음할 수 있다면 좀 더 이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영어만 사용하는 사람에 비해 태국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나라의 사정에 좀 더 이해도가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백화점이나 일반적인 마트가 아닌 길거리나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다면 좀 더 양심적인 가격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 돈을 세고 말하는 방법에 대해 기초적인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태국어로 얼마에요?
아마 여행 중 얼마에요? 라는 말을 수차례 말하게 될텐데요. 태국어로 얼마에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타오라이" 라고 물어봅니다.
좀 더 정중한 표현으로는 본인이 남성일 때는 뒤에 '캅'을 붙여서 "타오라이캅"
본인이 여성일 때는 뒤에 '카'를 붙여서 "타오라이카"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캅 / 카"는 약간 존댓말과 같은 개념으로 처음 보는 사람이나 예의를 차리는 상대에게 사용하는 말입니다. 듣는 사람 기준이 아닌 말하는 사람의 기준이니 이 부분도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국어로 돈을 세는 방법
태국 돈의 단위는 '밧'입니다. 한국어로는 '바트'라고도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현지에서는 '밧'이라고 짧게 끊어서 말해야 이해할 수가 있어요. 현재 환율로는 1밧당 37.52원으로 나오는데요. 보통 1밧이 한국돈 30~40원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니 10밧은 약 370원 정도, 최고액권인 1,000밧은 37,000원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밧보다 작은 단위도 있는데요. '사땅'이라고 하는 단위로 1밧당 100사땅으로 나뉩니다. 미국 달러 밑에 센트가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있어요.
보통은 현지 거주하지 않고 단기간 여행만 온 사람들은 이 존재를 모르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정도로 일반적으로는 사용되지는 않는 그리고 사용하기 쉽지도 않은 그런 금액권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반적으로 여행을 가서 마주하는 지폐인데요. 각각을 읽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20밧 | 이 씹 밧 |
50밧 | 하 씹 밧 |
100밧 | 능 러이 밧 or 러이 능 |
500밧 | 하 러이 밧 |
1000밧 | 능 판 밧 or 판 밧 |
거스름 돈이나, 좀 더 복잡한 숫자의 돈을 세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숫자를 셀 줄 알아야하는데요.
1부터 10까지, 100, 1000 단위의 숫자 표현을 간단히 알아볼게요.
1 | 능 |
2 | 썽 |
3 | 쌈 |
4 | 씨 |
5 | 하 |
6 | 혹 |
7 | 쨋 |
8 | 뺏 |
9 | 까오 |
10 | 씹 |
100 | 러이 |
1000 | 판 |
1부터 10까지는 이렇게 됩니다.
다만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숫자를 세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래요.
위 숫자 세는 방법을 참고하시고 말한 숫자 뒤에 '밧'을 붙여서 말하시면 됩니다.
여행시 참고할 만한 팁
보통 일반적으로 100밧을 기준으로 작은 돈 큰 돈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밤문화를 즐기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배낭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작은 단위의 돈을 더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말로 낮에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사고 먹고 돌아다니려면 작은 단위 돈이 훨씬 많이 사용하고 되더라고요.
보통 현지의 최저 임금과 경제 수준을 고려해볼 때 500밧 1000밧은 현지인들에게는 큰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100밧 이하의 돈을 주고 받을 일들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어요. 가령 팁을 준다던지 할 때도 너무 많은 금액의 돈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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