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알아두면 좋은 꿀팁

인도네시아 발리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 휴양지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처음 여행하게 된다면 아마 많이들 설레이실 것 같은데요. 어떤 점들을 알아두면 좋은지, 그리고 현지로 가기 위한 준비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리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참고하시여 즐거운 해외여행이 되시길 바라요.

인도네시아 발리 기본 상식

인도네시아는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이 늦습니다. 대한민국이 오후 2시라고 한다면, 인도네시아는 아직 오후 1시라고 생각하면 간단하게 이해하실 수가 있어요. 발리로 가는 비행편은 덴파사에 위치한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으로 들어오게 되며 한국에서 직항 노선을 통해 대략 7시간 내외의 비행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시차에 비해 비행시간이 상당한데 이는 동-서로가 아닌 남-북으로 거리가 많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보다 많이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적도에 더 가깝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2가지 계절이 있는데,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다르게 4월~10월(건기) 11월~3월(우기)로 나뉩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아무래도 비가 많이 오는 우기보다는 건기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꿀팁

발리 여행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을 팁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꼭 생수를 마실 것

발리의 물에는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한국의 수돗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생수를 마시고 양치도 웬만하면 생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석회질의 물이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현지 적응이 되어있지 않은 우리에게는 설사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요. 여행와서 아프면 정말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이런 점은 미리 주의하시기를 바라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생수를 마시겠지만, 식당에서 나오는 것까지 안 마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얼음이 있는데요. 동남아 국가들이 대부분이 그렇지만 얼음의 위생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본인이 평소에 장이 약하거나 속이 안좋은 경우라면 얼음만큼은 주의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수돗물이 이렇기 때문에 샤워기 헤드 필터를 가지고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좋은 호텔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가성비를 추구하는 여행객이시라면, 조금 저렴한 호텔을 예약한 경우라면 투명하지 않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샤워기 필터를 꽂아 샤워를 하면 필터가 며칠만에 엄청 색이 변한다고 해요.

비자는 미리 해둘 것

인도네시아에 한국인이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수입니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해서 Visa on arrival이라고 적힌 부스를 찾아 비자를 작성해도 좋지만, 한국에서 e-visa를 발급받아 보다 편하게 입국할 수가 있어요. 전자비자를 미리 작성해서 발리로 들어가게 되면 좀 더 여행에 시간을 아낄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자 세관신고(ECD)도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크를 이용

오토바이를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필요할 수가 있어요. 인도네시아에 대표적으로 차량택시, 바이크 택시가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방문하는 발리에는 도로 사정에 비해 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교통 체증이 장난아니게 심한 지역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유명한 지역에 이동하려면 교통체증은 기본적으로 감안하고 시간을 안배해야할 정도로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차량택시가 편하기는 하지만 도로 사정이 안 좋을 때는 Grab(그랩), Gojek(고젝)과 같은 어플을 설치해서 오토바이 택시를 호출해서 탑승하고 가는게 오히려 더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도 현지인과 동일한 가격이기 때문에 이동하는데에 상당히 저렴하기도 합니다.

모기 기피제 챙겨갈 것

모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당연히야 없겠지만 동남아, 인도네시아에서 모기에 시달리면 정말 피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모기 기피제를 챙겨가시고 모기 팔찌가 있는 분들은 모기 팔찌도 챙기세요. 홈매트와 같은 효과가 있는 모기퇴치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긴팔도 챙겨갈 것

더운 나라에 여행한다고 반팔만 가져갔다가는 현지에서 긴팔을 구매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우선, 햇빛이 정말이지 엄청 강합니다. 한국의 햇살과는 다른 매우 따가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썬블럭, 썬크림과 같은 제품은 기본적으로 챙겨가겠지만 가디건이나 남방 등의 긴팔 옷을 가져가서 팔 피부를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바투르산을 등정하는 일정을 계획하신 분들도 있으신데요. 여기는 보통 일출을 보기 위해 지프차 타고 산을 올라가지만, 시간대가 시간대이니만큼 은근히 추울수도 있습니다.

물놀이한다면 방수에 주의

물놀이를 할 경우라면 방수팩을 준비해두는게 좋습니다. 수영복이나 장비 등은 어느정도 준비해서 가는 게 좋고 사진을 남겨야하는 데 화장이 지워지면 안되니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들을 준비해두시는게 좋아요. 또한 물놀이 뿐만 아니라 원피스와 같은 휴양지 룩에 속옷 대신 착용하기 좋은 니플 패치도 써보시는 것도 정말 시원하고 편합니다.

 

간단하게 발리 여행을 준비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글을 포스팅 해봤습니다. 즐거운 해외여행이 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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