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전압과 변압기 필요여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가장 먼저 챙기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 스마트폰의 충전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그 충전기를 꽂기 위한 변압기가 필요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이탈리아 전원에 대해서는 단순히 변압기 하나만 준비하면 되는 것보다는 약간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참고하시어 이태리 방문에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의 전압
이탈리아 콘센트 모양
이탈리아의 공식적인 전압은 230V, 주파수 50Hz 를 사용합니다. 반면 한국은 220V, 주파수 60Hz를 사용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아주아주 오래된 집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특히 로마), 간혹 이런 건물의 경우에는 220V를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230V라고 하니 전압이 다르면 변압기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을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에는 이런식으로 한 국가내에서도 오래된 건물 등으로 인해 전압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207V ~ 253V까지는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220 볼트인 한국 전자 제품들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는 무리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기본적인 전원 콘센트 모양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런 형태를 L 타입이라고 부르는데요. 참고로 한국은 C 혹은 F타입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한국과 같은 콘센트 타입을 독일형이라고 부릅니다. 독일은 한국과 똑같은 형태의 콘센트를 사용하기에 편하게 독일식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딱봐도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변압기가 필요하겠구나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구라고 가운데 하나가 없는 2구 형태의 제품은 호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한국 전자 제품을 그냥 꽂으면 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부분은 전원 플러그의 동그란 막대 구경이 더 얇다는 것입니다.
L 타입에 들어가는 2구 콘센트는 빠지지 않도록 안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고, 꽂는 원 막대의 구경이 한국의 전원 코드보다 더 얇습니다.
변압기 필요 여부
따라서 해당 L타입의 경우에는 전원 코드보다 콘센트 구멍이 좁고, 플러그 간격이 맞지 않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변압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러 관광지나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호텔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제품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호환되는 콘센트가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겨 한국에서 사용하는 제품도 그대로 꽂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기로 유명 관광 등지에 잠시 머무르는 경우라면 변압기가 필요없을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들을 많이 받는 관광지와 같은 숙소 에어비앤비 숙소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플러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는 곳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여행 기간이 있고 관광지 뿐만 아니라 지인 집을 방문하거나 허름한 로컬 숙소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변압기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압기는 어떤걸 살까?
따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원 코드를 이탈리아에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변압기를 구비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시 모르니 부피도 얼마 안하는 것 하나 챙겨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요.
이런 식으로 생긴 L 타입 어댑터를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유럽 국가를 방문할 계획을 하고 있다면 '유로 플러그'를 하나 마련해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혹은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호환 가능한 아래 링크의 멀티 어댑터 같은 제품은 하나 구비해두시면 두고두고 해외 여행 시에 고민할 필요가 없어 참 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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